일반인들과는 생각이 정반대더라고요
우선 일반인이 생각하는 표절과 음악 하는 사람의 표절기준이 다릅니다.
우리가 생각 하는 표절 : 내러티브가 비슷하다
인데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 내러티브 채용하는건 흔한일이고 베토벤도 하는거라고 하네요.
몇가지곡은 원곡과 완전히 비슷해서 논란거리가 있겟지만
그외의 곡들에 대해서는 기존곡을 새로운 이야기로 재창조 하는 유희열의 작곡 능력은 여전히 천재적이라고 평가하더란..
https://cohabe.com/sisa/2523402
음악 전공하는 친구한테 유희열 작곡 관련해서 물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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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때 생각해 보세요.
대중의 광기는 전문가 집단도 잡아 먹습니다.
편곡과 창작의 애매한 경계에 있죠 유희열은
음악하는 김태원씨나 임진모씨 생각과는 또 다르군요
표절 시비 나올 때마다 갈리더라구요. 전 기본적으로 원작자+전문가 의견이 레퍼런스라고 보는 입장.
편곡자라고 하면 되죠. 그렇게 하고 작곡이라하면..
두 곡을 동시에 틀었을 때 위화감 없는 건 지나친 거죠.
비틀스의 렛잇비랑아하의 테이크온미도 같은 코드진행이라고 하죠.
"오래된 노래"랑 "나에게 넌 너에게 난"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도 겪을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칼같이 비판하긴 어렵죠. 업자들간의 사이도 생각해야하구요.
엥, 섭하게 정반대(?)라뇨. 정반대까진 아닙니다. 대중들이 워낙 똑똑해서 전문가 못지않게 정확히 분석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