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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비싼 희귀 금속 물질 알루미늄




알루미늄


의외로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왔던 알루미늄은 찰흙 속의 은이라 불리며 매우 비쌌음


이유는 점토나 보크사이트, 주석 등에서 알루미늄을 제련, 추출하는게 매우 힘들어서 그랬음


철이나 구리를 녹일 정도의 불 정도로는 알루미늄을 온전히 뽑기도 힘들고 뽑아도 순수한 알루미늄을 얻어내는 것은 더욱 힘들었음


거기다 뽑아낸 양도 넣은 것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동일한 무게의 금보다  비싼 금속이었음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매우 비싼 물감으로 재력가들의 후원을 받는 예술가들만 쓰이거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장식용으로 자주 쓰여왔는데


유명한 나폴레옹 3세는 왕관부터 식기까지 전부 알류미늄을 사용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돈지1랄의 끝판왕이라고 불렸을 정도


알루미늄이 얼마나 비쌌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도 잘 아는 미국의 그 오벨리스크 바로 워싱턴 기념탑의 탑 꼭대기에 장식품으로 알류미늄이 사용됨







 알루미늄으로 이렇게 글자를 세겨서 만들어 탑 꼭대기에 장식했는데


당시에 돈 좀 많이 썼다고 말이 많았는데 이유는 당시 1880년대 알루미늄 가격은 킬로당 100 달러


현대 기준으로는 1킬로당 2천 5백 달러가 넘음


그래서 이 장식물의 크기는?







겨우 이정도 크기임 ;;


이정도로 작은 크기인데도 미국을 기념하는 랜드마크에 어울리는


비싼 장식이라며 찬사를 받기도 하고 일부에선 너무 비싼것을 장식 한 것 아니냐며 말이 많았음


그렇게 1885년에 기념탑이 완공되고 금보다 비싼 알루미늄 님께서 끝을 장식하였는데...








근데 1886년


미국 화학자 찰스 마틴 홀 ( 왼쪽 )과 프랑스 화학자 폴 에루 ( 오른쪽)이 아주 효율적인 전기 분해법을 개발했음


막대한 전기가 필요했던지라 아예 옆에 발전소를 끼는 무지막지한 방법이었지만 아주 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순수한 알루미늄을 뽑아낼 수 있게 되었음


이렇게 질과 양 모두 잡은 알루미늄이 시중에 풀리게 되고 킬로당 100달러 하던 알루미늄은


1888년 킬로당 2달러가 됨


......


이 둘이 죽는 1914년엔 킬로당 17센트


.....



덕분에 알루미늄은 지금 우리 근처에 널리고 널린 흔한 금속제가 됨



댓글
  • 긴팔안경원숭이 2022/07/20 10:15

    알?루

  • 깊은바다나미 2022/07/20 10:16

    이젠 개미집도 본뜨고

  • DCat1 2022/07/20 10:18

    나폴레옹인가? 식사자리에서 낮은 사람에게는 은식기 주고 자기는 알미늄 식기를 썻다고 하잖아.


  • 긴팔안경원숭이
    2022/07/20 10:15

    알?루

    (ng0Jki)


  • 깊은바다나미
    2022/07/20 10:16

    이젠 개미집도 본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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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두나
    2022/07/20 10:18

    이거 만든다고 개미나오는 개미집에 알루미늄 붙는 영상 보니까 싫어요 였나 화나요 엄청 많이 달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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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at1
    2022/07/20 10:18

    나폴레옹인가? 식사자리에서 낮은 사람에게는 은식기 주고 자기는 알미늄 식기를 썻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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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드킹
    2022/07/20 10:23

    귀금속 역전세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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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STMOWER
    2022/07/20 10:23

    당시 명문가에서는 손님께 알루미늄 식기드리고 집안 사람들은 은식기 쓸 정도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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