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친지는 15년정도 되었습니다.
얼마전 막내 머리 올려주려 골프장 갔는데
팀장님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요?
왜 골프장에서는 매번 샷 할때 조용해야 합니까?
응?
농구도 자유투 할때 앞에서 대놓고 야유하고
컬링이나 야구도 목청높여 응원하고
심지어 양궁은 소음에 적응하라고 야구장에서 연습하잖아요.
근데 왜 골프는 조용해야 해요?
문화야 문화. 하고 넘어갔는데
골프도 스포츠인데 왜 조용해야 하죠?
문화니까 그냥 받아들녀야 하나..ㅡㅡ
아무 생각 없었는데 문화가 x같네. 요즘 그린피는 더 X같고..
https://cohabe.com/sisa/2521895
이해 안되는 골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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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평일 기준 그린피 23-25에 카트 캐디까지 운영비만 기본 30이죠.
식대 음료 별도.
저는 평일만 다니는데 자기돈 내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죠.
70-80%는 법인카드.
ㄷㄷㄷ 나도 자영업이나 사업할걸
자기돈 내고 마음 편한 사람들과 플레이 하는게 즐거운거에요.
고객하고 골프치면 즐거움 반 업무 반입니다.
술자시고 쓰신듯한 글 ㄷㄷ
스포츠와 레져의 차이
츄리닝에 쓰레빠 신고 골프장 가도 괜찮아야져
다른 스포츠보다 심리적인 영향이 압도적이라 그렇죠머.. 그리고 채를 들고 있는 스포츠라 열받으면 채로 때릴까봐 그럴지도 ㅋ
양궁보다는 심리적 영향이 덜하지 않을까요?
양궁 연습할 때 나팔 불던데..ㅡㅡ
골프에서 머리 올리는 문화 이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유?
그러고 보니 머리 올리는건 또 뭔 뜻인지..
아무 생각없이 쓰던 용어가 너무 많네요.
처음 필드 나갈 때 쓰는말 아닌가요?
원래는 기생이 첫손님 받을 때 쓰던말
아.. 그런 뜻이었어요?
품위는 무슨.. x나 마음에 드네요.
그렇쥬 과거 지체 높으신 분들만 골프 치던
시대의 산물
그만큼 민감한 스포츠라는 거죠
근데 조용히 해주는 건 매너라 이해하는데
뭐 머리를 올려주네, 그늘집 술 문화,
홀인원하면 한 턱 쏴야 되는 것 등등이 더 이해가 안 가네유
전 옆에서 떠들어야 잘되서 떠들라고 함
같이 하지만 개인 기록게임. 당구, 볼링 등
허세
요즘은 진짜 인정.
저는 50%업무 + 이 기회에 놀자 50%
회사비용 아니면 엄두도 못냅니다.ㅡㅡ
음... 잘 못치면 게임이 안끝나니까?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자유투 할때 왜 야유를 해야하나요?
그러기엔 양궁. 야구. 축구 패널티킥. 컬링 농구 너무 많은데요?
오늘 높이뛰기 했지만 선수들이 관중 응원 유도하고..
조용히 해야 하는 스포츠는 골프가 유일할 듯 한데
테니스 서브 넣을땐 심판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죠
아.. 테니스도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영국에서 기원했다는 스포츠네요?
이것들이 양치기 하층민들이 하던 스포츠를 귀족들이 가져오면서 포장을 했나?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요?
당구칠때도 겐세이주지말고 조용히 하하는데..
당구 대대 30점 치는데 겐세이도 문화 입니다.
즐거운 겐세이는 극복하는 희열이 있죠.
깐죽거리다 한대 맞을수도 ㅎㅎ
pga 경기중에는 음악 틀어놓고 관중들 응원하는 대회도 있긴 합니다
샷 할때 조용해야 하는 경기도 있조. 테니스도 서브 넣으려고 하는데 소리 지르면 쫒겨남.
종목마다 룰이 다른데 다 같은 룰을 적용하기 힘들조.
테니스도 서브전에 조용하라고 해요.
자유투 한 샷이랑 골프 한 샷이랑 비중이 다르니까요.
바둑둘때 시끄럽게 굴고 야유하지는 않죠
바둑도 스포츤데
그냥 이런 스포츠가 있고 저런 스포츠가 있는데
이스포츠의 이런 부분이 싫으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흠..
어떤일이든
어떤 분야든
어떤 종목이든
그쪽의, 그쪽만의 규칙이나 룰이 있는것이죠
그걸 지키는 것입니다.
'저건 이런데 왜 이건? '--> 이런말은 초딩 이후로 하는거 유치한거 알잖아요;;
술한잔 하신건지.
원래 그러신건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