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 거래에 대한 단상

몇년 전 까지만해도 카메라 엄청 좋아하고 여러 브랜드의 카메라를 모으고 만져보는게 취미였는데, 많이 변해서 하
나하나 정리하고 있는 1인입니다.
펜탁스 포럼에는 처음 글을 올려보네요, 처음 쓰는 글이 좋은 내용이 아니라 좀 아쉽긴 합니다.
기기랑 장비정리를 하다가, 쪽지를 통해 어떤 회원분께서 문의 요청하셨습니다.
요청의 내용은 그 회원분의 전화번호를 쪽지에 적어서 본 렌즈 상태에 대한 동영상을 쪽지와 함께 녹화해서 보내주
길 요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별 의심없이 영상 찍어서 보내드리고 그분은 확인하셨죠. 그리고 그분께서 거래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히셨
습니다.
이 후에 입금을 안해주시더니 다음날 다른 물품을 구했다면서 구매의사를 철회하셨습니다.
음...매너가 참...
사진이나 영상에 워터마크를 박았어야했나 좀 걱정이 됩니다. 세상이 흉흉하기에...
43리밋 검정 0013363 입니다. 혹시나 펜탁스포럼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