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외로 처음부터 정당성이 없던 캐릭터

본인도 자신이 하고있는게 그냥 화풀이 복수극인거 알고있음

조조 세계관이었으면 아 내가 희생해야겠다, 미안하다 같은 전개도 있었을듯

복수가 끝난 뒤에 기꺼이 죽어주지 하면 꽤 정당성도 생기지 않았을까

외상후 장애잖어..... 막상 스스로가 체험하면 완전히 달라질듯....

본인도 본인이 이상한걸 알고있음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원리의 용서에 의미가 부여될 수 있었지.

작가말로는
죽음으로 속죄하는 것보다는 살아서 죄값을 치르는 게 맞다라고 생각해서
살렸다고함

스카 죽이기도 애매한게 이슈발 내전 참전한 다른 죄 있는 애들(머스탱 등등)은 또 잘만 살아남아서
다 죽일수도 없고 스카만 죽일수도 없고

얘가 죽어야 한다면 마찬가지로 죽어야 할 애들이 너무 많지 않나 싶기도 하고

스카카 죄인이다 커트라인 잡으면
전쟁참여한 애들도 다 죽여야 얼추 커트라인이 맞음

구판 애니처럼 죽으면 가장 좋지

스카의 죄를 물을거면 머스탱도 죄를 물어야하고 다른 놈들도 다 물어야하니 죄 때문에 스카 죽이긴 애매하지

극우의 연금술사. 전쟁학살극에 정당화

얘 죽이면 죽어야 할 애가 너무 많고 죽이는 방법도 마땅치 않음
잔인한 죽음? 허무한 죽음? 영웅적인 희생? 다 별로 안 어울릴듯..

윈리를 몸으로 막아서는 에드의 모습에서 형의 그림자를 보기 전까지 스카는 자기 말대로 복수귀 그자체였음 ㅇㅇ
이후 점점 번민하다가 자기 때문에 부모를 잃은 윈리가 부모님이라도 이렇게 했을거라며 자길 응급처치 해주는걸 보고 어느정도 복수에 해탈하게 된거고

정확히는 첫발로 확실히 죽이란 의미. 즉 자기 죽일 기회 한번은 준단거지 쏘기만 해봐 죽일거야! 수준의 해석은 좀 왜곡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