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하루 20킬로 걷기를 목표로
퇴근 후 매일 배달을 하고 있음.
그리고 개인적 체험에 의존한 내용이라 편견어린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불편하면 뒤로가기.
1. 잘되는 가게와 그저그런 가게가 정말 한 끗차이로 갈린다.
여기서 말하는 한끗은 진짜 한끗임. 결정적인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같은 상업단지 내에서도 아주 약간의 위치차, 또는 기타 크지 않은 차이로도
어디는 잘되고 있고 어디는 텅텅빔.
2. 매우 친절하거나 극도로 무례한건 대부분 여성임.
물론 그냥 보통이 제일 많음.
하지만 배달기사를 대놓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남성은 거의 없는데 반해
여성들 중엔 숨기려고 들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음.
그런데 웃기게도 엄청 친절하네 싶은 사람들도 남성은 거의 없음. 거의 여성임.
3. 넓고 납작한 배달 케이스 쓰는 업장은 상대적으로 불리함.
네x치킨이나 절대다수의 피자집, 횟집 등 기본적으로 면적이 넓은 배달건은
거절하는 기사가 많음. 도보는 거의 무리고 오토바이 기사 중에도 아예 패스하는 경우도 많음.
4. 음식 늦게 나오고 기사한테 뒤집어 씌우는 가게가 생각보다 많음.
찍히자마자 도착했는데 지네가 먼저 입 댓발나와서 이거 오래걸린 건이라 빨리좀 가주세요 라고 하는 경우 많음.
그런건은 이미 음식 나오기전에, 또는 나온 후에 배달기사가 안잡혀서 이미 고객이 빡친 상황임.
배달콜 안잡히는건 배달기사 잘못은 절대 아님. 당연히 해줘야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거절당했다면 이유가 있는거.
5. 가끔 인성 쓰레기인 가게들이 걸리는데 보통 그런데는 장사가 안됨.
인성 쓰레기인데 잘되는 곳은 너무 잘돼서 쓰레기가된 곳 아닐까 싶음.
6. 고객들은 의외로 배달기사에게 대부분 친절함.
아직까지 고객이 기사한테 무시하거나 지랄하는 경우는 안겪어봄.
보통 장사 안되는 가게중에서도 그나마 일하는 애 빼고 앉아서 폰하던 애들이 싸가지없는 행동을 함.
루리웹-88479218
2022/07/03 14:48
뭐 그냥 아님말고 식 생각아니냐 5번은 뭐 그냥 가불기구만
잘안되니까 인성쓰레기
잘되니까 쓰레기
FNX45
2022/07/03 14:50
나도 좀 해봤는데
경비세키들이 그렇게 무시하더라.보는눈빛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