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 방송 중...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오늘은 바람이 강해서 기내 서비스 시간이 짧다는 말을 들은 카나타.
쥬스가 엄청나게 마시고 싶었던
카나타는 자칫하면 마시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졌다.
처음에는 순서대로 줄거라고 생각했지만
앞에 있는 사람이 손을 들어서 스튜어디스를 부르자
"설마 이거 손을 들어야 주는 거야?!"라고 생각해버린 카나타.
그래서 스튜디어스가 한 줄 앞으로 왔을 때 불렀더니
무슨 일이 있냐는 표정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설마 이거 순번제였나 두려워하면서도
일단 쥬스를 달라고 말한 카나타.
아니나 다를까 쥬스를 주고 난 다음에
한 줄 뒤로 돌아가서 모두에게 메뉴판을 나눠줬다고...
덕분에 겨우 1분을 참지 못하고 쥬스를 먼저 받아버렸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진 카나타.
그래서 이건 한시라도 빨리 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어필을 하기 위해
가방에 있는 위장약을 꺼낸 다음에
쥬스와 함께 마시는 척을 함.
"저는 지금 두통이 아주 심한 비상사태입니다."라는 어필을 필사적으로 했다고...
(물론, 두통도 없었고 위장약도 먹지 않았다.)
쥬스를 마시고 싶었을 뿐이니까
카나타는 나쁘지 않잖아...아, 이게 아닌가...
그냥 애잖아 ㅋㅋㅋ
비셀스규리하
2022/07/02 16:55
그냥 애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