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의 단점

어제 저녁에 동영상 테스트 부터 사진도 좀 찍어보고 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는 바꿨다 말안했거든요
어제 팩한다고 눈감고 있길래 과감하게 들이대고 얼굴 찍어봤는데
자고 있는줄 알았던 와이프 갑자기 왈
와이프: 뭐야... 새로 산거야?
나 : 어? 어... 어떻게 알았어?
와이프: 좀 싼건가 보네
나 : 어어 근데 어떻게 알았어?
와이프: 소리가 너무 경망 스럽잖아. 엄청 촐싹대네...
ㅋㅋㅋ 새로운 카메라 나올때마다 셔터소리 따지시는 분들 보면서
이게 뭐 그리 중요한가 그냥 다 거기서 거기같은데 했었는데
이번에 R7을 보니 셔터소리가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첨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진짜 너무 촐싹대고 경망스러워요 ㅋㅋㅋ
그 외 나머지는 진짜 대만족 입니다.
16mm 너무 광각이라 제습함에서 자고 있었는데 R7에 껴주니 스냅찍기 너무 좋네요.
캐논이 진짜 서드파티만 풀어주면 이거 그냥 R7로 대동단결하면 될것같은데 진짜...
어떻게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