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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은 15년 전 D80으로 입문해서 50.4D를 시작으로 35/2D와 85.8D 그리고 최종 85.4D까지
이 단렌즈 삼총사를 정말 잘 썼었습니다. 물론 제게 만능은 아빠 번들을 이은 17-55 f2.8G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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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 전 D700으로 기다리던 1:1 FF에 눈을 뜨고 제게 최애렌즈는 35mm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35/2D를 제일 잘 쓰다가 당시 완전 흠모하던 사무엘.. 니콘에선 35.4N으로 업글했었죠.ㅎㅎㅎ
그러면서 결국 하나씩 하나씩 구형 D삼총사에서 신형 N삼총사로 모두 넘어갔고 정말 참 행복했었습니다.
줌렌즈도 14-24N, 24-70N, 70-200VR 괜히 모아놓고.. 이때도 만능은 24-70 f2.8N이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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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미러리스로 넘어오고 나서 똑같은 짓을 또 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형 N렌즈들을 모두 S렌즈들로 넘어가고 없는 화각은 이젠 옆동까지 가서 GM으로 채워넣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게 최애는 35mm 만능은 24-70 f2.8S입니다. 결국 변한 건 없죠. 사람이 안 변하는 건가.. 병인가봐요.
사진 수준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지만 쓸데없이 그 보는 눈만 더 정교하고 높아진 거 같아요.ㅎㄷㄷㄷ
어차피 취미고 장비질도 재미니까 나름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데 다음 세대엔 또 어떤 신형들이 나올지....
한켠에 렌즈들을 정리하다가 문득 옛날 생각에 끄적여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취미도 꽤 오래되었네요 이젠..ㅠ
이렇게 바꿔가는 재미에 사진한다 아입니꺼 ㅋ
레알 갑부시네요
갑부는 아니지만.. 오래 갖고 놀다보니 꾸준히 보태가 누적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따지고보면 감가만 처맞는 기계인데..; 그래도 재밌으니 잡고있는 거 같아요.ㅋ
옆동은 어딘가요?
요즘 제일 핫한 소니죠.
네~ ^^
저도 한때는 줌렌즈 삼총사와 단렌즈 삼총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그립지만 지금은 있어도 사용못할것 같아서 최대한 가볍게 사용 중 입니다.^^ ㅎㅎㅎ
순간 이거보고 무슨렌즈지? 하고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절묘한 합체 ㅋㅋ
우리가 언제 필요해서 샀나요 ㅎㅎ갖고싶은거져.ㅎ
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줌렌즈가 두개나 있게 되었지만 35mm의 매력은 정말 쓰면 쓸 수록 더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35.4Z나 35.2Z 나오면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