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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M+1635GM+50GM etc] 엄마없이 아빠와 아들끼리 다녀온 제주 여행 스냅

안녕하세요, Queen╋ 입니다.
지난 번 사진 올렸을 때 날짜를 보니
2월이었네요.
또 4개월 만에 뵙습니다...허허;;
이전에 긴 휴가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064043
이 때 엄마 없이 아빠와 아들들끼리 다녀와 보니
남자 셋이 다니는 여행도 나름 그 매력이 있어서,
이번에도 아들 둘 데리고, 남자 셋이 제주도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좋은 여행 친구가 되어주었고,
저는 아이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동네보다 훨씬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 때 담은 추억들 함께 공유합니다.
사진이 매우매우매우 많아 데이터, 스크롤 압박
미리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아이들은 해외를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만 해도 아이들에겐 최고의 세상이라
어른과 마찬가지로, 공항에만 와도 저렇게 설렘을 감추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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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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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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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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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도 맘껏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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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섬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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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막간을 이용해서 혼맥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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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올 때에만 가는 수족관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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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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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맘껏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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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 자연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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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좋아하는 승마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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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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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고 나니,
와이프가 고생했다면서 혼자 한번 더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이런 장기 휴가 흔치 않다고.
고민하다가 결국 3일 뒤,
홀로 다시 제주로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없어 보다 자유로웠으나
한 편으론 못내 허전하더군요.
그렇게 이틀을 맘껏 돌아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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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고 싶다고 집에서 생떼를 부리던 둘째 녀석이
결국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이모 손을 잡고
제주로 와버렸네요.;;;;
결국 그리하여
나홀로 자유 여행은 2일 천하로 끝나고,
둘째 녀석과 단둘이 다시 제주 여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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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꼬마 여행객은 철없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저의 귀엽고도 든든한 여행 동반자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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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카페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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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도 맘껏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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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노을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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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도 타며 바다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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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손 잡고 내륙 곳곳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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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눈도 함께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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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미로도 돌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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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잠시 여유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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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잠들 후 조용히 나와 호텔 앞 작은 가게에서 혼술도 즐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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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맘껏 돌아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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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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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제주의 노을 아래서 맘껏 뛰어놀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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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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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아들들.
혼자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너희 둘이 양쪽에서 아빠 손을 잡고 함께 있어줘서
아빠의 여행이 더욱 값진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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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던 너희들이 점점 커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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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간, 아빠랑 떠나는 여행엔 관심도 없을 나이가 될지 모르고
어쩌면 이번 여행이
이렇게 부자간 떠나는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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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들과 이 때를 담은 사진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랑해, 내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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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놀러올게요!
댓글
  • 히말라야핑크솔져 2022/07/01 11:41

    아니 사진이.. 정말 매번.. 크으으으으. 쥭입니다.. 너무나도 스스로를 겸손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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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2022/07/01 11:45

    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히말라야 군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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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메스제옹 2022/07/01 11:42

    캬 ~ 제주도 모습이 담백하게 잘 담겨있어서 너무 좋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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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2022/07/01 11:46

    크으....멜버른 사진 매일 잘 감상하고 있습니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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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베네숑 2022/07/01 11:43

    멋진 아버지의 멋진 여행기네요. 혹시 퀸님 팬클럽 같은 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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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2022/07/01 11:46

    용인 수원에서 함 모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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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칸 2022/07/01 11:48

    엄마 없이 가는데 3렌즈 +@ 라니.. 그자체만으로도 존경합니다..
    사진 너무 멋지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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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2022/07/01 11:49

    다녀와서 도수치료 일주일 받았습니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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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한바보 2022/07/01 11:52

    한 편의 포토 에세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내 또한 행복해 집니다.
    부자지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 그대로 묻어 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글, 사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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