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늦게 일하고 있는데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거실 샤시쪽에서 물이 들어온다고요
안쪽까지 넘쳐 들어오진 않지만 안쪽 틀에 물이 찰랑찰랑 고여있는 동영상이 왔네요
집에 애기랑 아내만 있어 아파트 경비실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이전에 이런 하자 있었냐고요~ 한 건 있었답니다
그럼 지금 우리집으로 가서 한 번 봐줄 수 있냐고 물으니
관리실 왈 세대 내에서 일어난 일이니 세대 내에서 해결하라네요 업체를 부르든지 말든지~
이때 시간이 저녁 6시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일도 해야하고 아내에게도 연락을 해야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밤 늦게 퇴근하며 다시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관리사무소 가서 한바탕 할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세대 내에서 사람 죽어가면 알아서 119 부르고 강도 들면 알아서 112 부르고 그래야 하는건지...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라지만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형광등 교체 방법만 문의해도 직접 와서 알려주고 그랬는데
흠...
https://cohabe.com/sisa/2500168
아파트 경비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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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걸 여기서도 느끼네
야근이 많아서 제가 예민한가 봅니다
사실 이사올 때 중개해준 부동산에 먼저 문의했는데 일단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보라더군요
관리사무소에서 저런 답변을 받았다고 하니 부동산에서도 이상하답니다 그런건 봐주는데 라고요
지금 시공사?랑 하자 협의 중에 있는 준신축 아파트입니다
와... 의사인거 같다...
갱장허네...
선생님이 글을 잘못 쓰시는건지 의도 전달을 잘 못하는건지 모르겠으나...집이 하자가 있는거 같으면 경비실과 관리사무실에 이야기해서 이거 하자 아니냐? 같이 확인을 하자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가서 한번 봐라.. 라고 하면 에지간해서 니가봐라 합니다.
이전 살던 곳이 유난히 친절했나봅니다
누수 문제 등 조금만 문제 있어도 바로 와서 봐주고 매뉴얼대로 윗집 아랫집 상황 정리 해주고 그랬네요
세대 내 사람 죽어가면 알아서 119 부르셔야죠....
그나저나 이전에도 있던 문제면 시공하자일 수 있고 그러면 관리실에서 처리해줄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하자보수가 가능한 부분인건가 물어보셔요.
지난번 하자는 관리사무소에서 봐줬나봅니다 잘 아는걸 보니요 한건만 있었다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는 중앙 관리실에 설비 점검하는 분들이 상주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번엔 형광 센서등이 나가서 전화해서 이런 고장은 어떻게 수리하면 되나 여쭤보니 부품 알려주면서 사다 놓으라고 하시더니 직접 와서 갈아주시더라구요.
인터폰도 고장났었는데 그건 수리 업체 알려주셨고...
사실 이런거야 단지마다 달라서.....안해주시는 곳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냥 메뉴얼이 그런걸테니 마음 쓰지 마셔요 ㅎㅎ
네 ㅎㅎ 다시 보니 제가 비유를 잘못 들었네요 매일 오밤중에 퇴근하다 보면 마음이 망가집니다
관리사무소에 설비 보는 분도 상주하실 겁니다 상가가 있는 단지라서요
아무래도 그 분 저녁식사 시간이었나봅니다
저도 마음이 급해서 아내와 아기만 있는 집에 가서 좀 봐주십사 한 것이었는데 그 분의 업무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지 모름
다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경비원이 저런일 하는건가요?
부동산에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해보라고 해서요 저런일 하시는줄~
난감허네 ㄷ ㄷ ㄷ
ㄷㄷㄷ
물구멍이 없는건가요... 잘 확인해보셔야겠네요..
물구멍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업체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관리실에서 업체 전화번호 정도만 알려주더라구요
네 그냥 샤시 업체나 연락해보라고 하네요
한바탕 하실까 생각을 했다고요. 와우
죄송합니다 퇴근을 할 수도 없는 저녁에 그래도 부탁할 곳은 관리사무소뿐이어서 그랬네요
당연히 어디 가서 한바탕 할만한 성격도 안됩니다
누수가 샤시와 샤시 코킹(실리콘)부분이면 세대 문제입니다. 누수가 외벽 문제이면 외벽은 공용부분이라 관리 사무소 통해서 입주자대표회에서 의결해서 수선합니다. 그래서 보통 관리사무소에서 나와서 샤시문제인지 외벽문젠지 한 번 보고 갑니다. 물론 서로간에 이견이 있을 수 있으니 접수는 해 놓고 업자 불러서 확인하라고 하죠. 세대간 문제인 위층 아래층 사이 누수도 대개 관리사무소 통해 연락하고, 관리사무소에서 나와보고 서로 연락해줍니다.
몇 군데 이사 다니면서 누수 문제로 업자 불러 수리 열 몇 번 해 본 경험입니다.
네 저도 이전에 살던 집이 라인 거의 전체가 윗층부터 아랫층까지 시간 간격을 두고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저희 라인 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 1년여간 정말 고생하셨어요
제대로 감사도 못드리고 떠난 것이 지금 참 죄송스럽네요
시설보수 전문 자격증 있는 경비 구함. 싸움도 잘하는것 추가.
진상은 갑질이 자기권리라 생각하던데
생판 모르는 경비아저씨를 하인 부리듯
하시면..대략난감..저녁6시면 보통 식사시간인데..참. 우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