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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구분하는 분홍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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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색 까지는 아닌데 그닥 좋아하진안음
헌데난 가난했어....
찐가난+imf아버지명퇴 크로스!
반찬계의 델리만쥬.
스팸보다 맛있는 내 몸이 시르다 ㅠㅠ
몸이 가난을 기억해
입이 고급을 못견뎌 ㅠㅠ
도시락반찬 이것만 싸줌 한줄사면 일주일 도시락 끝 ㅡㅡ;;
케찹 찍어먹는 도구
지금도 좋아해요.
찐가난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입맛이 싸구려면 좋아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ㅋㅋ
물론 계란물을 입혀야만 먹긴 하지만;
가난하지 않았는데.. 어릴때 자주 먹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도 좋아해요
삼겹살집에서 가끔 나오는데
돼지기름에 튀기듯이
바짝 굽어
멸치장에 찍어 먹으면
소주 3병각
3안.
잘살아 햄, 소세지만 먹다 가끔 분홍소세지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지금도 좋아함.
부모는 가난했지만...아이는 가난하지 않았다ㅠㅠ
진짜가난해서 굶는거 말고 먹는걸로 가난은 정부미나 꽁보리밥에 반찬없어서 물말아 먹거나 장독대에서 고추장 퍼서 비벼먹는거
밀가루맛 너무많이나서 별로 ㅋㅋ
존나 좋아했는데ㅋㅋ이젠 저거 보기도힘듬
없어서 못 먹었죠 저거...
맨날 저 반찬 싸오면서 질린다고 얘기하는 애들이 젤 부러웠음
고딩때...
저거 사다가 소주에 껍데기 벗겨가면 1인 안주
잘살때 기준이넹 70년대생 기준 김치-달걀-오뎅-분홍소시지-넘사벽햄
80년 중반 고등학교때 도시락을 점심 저녁 두개를 싸서 다녔는데 이때도 쏘세지 반찬이 고급 반찬 대접을 빋을 때 였습니다.
한 친구는 자기가 싸온 쏘세지 반찬을 안 먹고 남의 반찬만 먹는 겁니다. 다른 친구들은 좋아했죠. 김치 콩조림 오징어채 깻잎 등등 뭐 이런거 안먹고 맛있는 쏘세지를 먹으니까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너는 왜 쏘세지 안먹느냐고 물어보니
국민학교 처음 도시락 싼 날부터 그 당일까지 반찬은 쏘세지였답니다, 질려서 못먹는다고..
비앤나먹었는데.....어머니가잘챙겨주신거지 ㅠㅜ
살고기 함량 70%쯤되는거 있는데 그거 슬라이스로 썰어서 튀기듯 구워 먹으면 존맛
맞는거 같아
가끔식당에 반찬으로 나오면 리필해서 먹어
가난하면 저것도 못먹어요;;
나는 찐가난이었나? 난 아직도 맛있는데...
저건 늘 최애반찬임 한입가득 물어서 목막히는맛으로 먹던 버릇이 남아서 인지 먹으면 늘 체하는데도 계속 찾음 ㅋㅋㅋㅋㅋㅋ
저거 지금도 사먹는 1인요
명절에 소세지만 먹는다고 엄마가 당근 데쳐서
소세지 처럼 부쳐놔서 먹다 뱉었네요 ㅠㅠ
전 지금도 소세지는 좋아하지만 당근은 싫어요 ㅠㅠ
내 주둥ㅇ인싼입이래서
가난했고, 분홍소세지 조차도 잘 못먹음
지금도 그냥 좋아하진 않고 있으면 먹는정도
가난했는데 저건 싫어했음. 차라리 나물이나 두부가 더 맛있었지 저 미묘한 식감과 향이 너무너무 싫었음.
맨밥에 장 비벼먹는게 낫지, 차라리 보리차에 밥 말아먹고말지.
처음에는 할머니도 싸다고 자주 사왔는데 손녀가 입에도 안대니까 그냥 안 사오심 ㅋㅋㅋ
찐 부자 친구가 있었지
관광지에서 파는 양은 도시락 있쟎아
계란 후라이. 저 소시지 구이. 멸치. 김치 좀 들어 있던거
그거 처음 먹어보는데 소시지 한입 먹더니 바질 파스타 맛이래.
물론 한입 먹고 끝
나중에 그친구 집에 초청 되서 바질 파스타를 먹게 되었는데 진짜 은은하게 저 소시지 맛이 향으로 느껴짐
아...소시지의 그 서양특유의 향이 바질이었구나....
분홍 소시지에 계란옷 케찹입니다 ㅎㅎ
분홍 쏘시지.남들 도시락 먹을 때
조용히 운동장으로 가는 소수의 아이들 긴 점심 시간이지.도시락 뚜껑이 열리면 내 머리 뚜껑도 열린다.더 나이가 들면서 포기하는 마음으로 산다.저녁까지 꼬르륵장단에 어질어질.
이해가 안 되는 선택적 무상급식.ㅋ
오세훈 시방새.골고루 쳐 먹어.
소풍때 김밥만들 때만 먹을 수 있었던 분홍소세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