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친구 인테리어 가게 사진 찍어주고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같이 공부하던 동생 한국와서 인테리어 가게 한다는데 사진좀 찍어달라해서 다녀 왔내요
이런 사진은 처음이라 어떡하지... 마음가는대로 찍어 주고 왔습니다... 동생 남편의 사촌도 와서 폰으로 사진 찍어준다고
같이 와도 되냐고 해서 상관 없다 했는데 막상 가니 인사도 안하고 마스크 꾹 쓰고 이게 좋다느니 저게 좋다느니 지적질에
짜증이 몰려와서 전 대충 찍어 놓고 빠져줬내요... 그냥 인스타충이던데... 괜히 기분 나빴습니다ㅋㅋㅋ

인테리어된 집에 가는줄 알았는데 동생 사무실이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찍으러 가기전에 샘플좀 보고 갔는데 막상가니 생각대로 안되더라구요

일단 근접샷도 하나..

주방 알록달록 색깔들은 동생이 시트지로 전부 붙였다고 합니다.

저도 요리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깔끔한 주방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앙에 이동이 가능한 대리석 테이블이 있었는데 엄청 비싸더군요....;;;

다시 보니 보정이 좀 씨게 들어갔내요 황금색이 됫내...

커피 타주는 기계인가요? 제몸뚱아리가 커피를 안받아 줘서 못먹는데 귀엽내요 이기계는

그 사촌동생... ㅎㅎ 에센셜 ㅎㅎ 노트북좀 닦고 들고오지
어쨋든 동생이 좋아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샤브샤브 까지 얻어 먹고...
부산에서 인테리어 하고 남편이랑 열심히 상담도 잘해주고 싹싹 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신분 계시면 제가 소개 시켜드릴게요~ 싸게 해달라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