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군이 패착을 보이며 제국군이 승리할 각이 보였을 때, 요다가 나타나자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 팰퍼틴.
자기보다 강할지 약할지 몰라서 경계 많이 하고 있었지만 기습적으로 먼저 포스 라이트닝을 맞추자 바로 나타나서 쓰러져버리는 요다
좋아죽으려고 하는 팰퍼틴
"ㅋㅋㅋㅋㅋ 제다이마스터 다뒤졌네 ㅋㅋㅋ 이게 제다이 마스터? ㅋㅋㅋㅋ" 이러면서 요다를 비꼬지만
사실 별 타격 없었다
노환때문에 관절이 안좋아서 힘겹게 일어나는 요다. 나이가 900살이나 됬으면 관절염이 왔어도 진작 왔을 듯.
팰퍼틴은 이런 요다를 보고 "ㅋㅋㅋ 마스터 제다이도 존나 한물갔구만 ㅋㅋㅋ" 하면서 비웃어줌
그러자 손을 뻗어서 포스 염동력으로 황제를 밀치려는 요다.
근데 이 포스 염동력은 포스 능력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지 않으면 안 통하는 포스 그립(포스 멱살잡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포스의 수준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전혀 안 통하는 기술.
당연히 황제가 보기엔 한수 아래로 느껴지는 요다가 그딴걸 시전해봤자 아무짝에도 안 먹힐게 분명했다.
ㅋㅋㅋㅋㅋ 내가 니보다 약하겠냐? 왜 그런 기술을 쓰냐 ㅋㅋ 늙은이가 노망이 났
어?
으아악
시발
크악
이 시점에서 황제는 ㅈ됬음을 직감한다
놀랍게도 황제는 여태까지 다른 최종보스는 보여준 적이 없는 전법을 사용한다 ㄹㅇ 존나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빤쓰런을 결심하고 바로 점프해서 입구로 날아감
나였으면 아주 잠시라도 망설일거같은데 ㄹㅇ 전혀 망설이지 않고 바로 빠른 빤쓰런을 결심하고 날아가는 우리 황제
근데 순식간에 요다한테 막힌다.
이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진짜 육성으로 존나 놀라서 "헉" 이럼
니가 니입으로 그렇게 세다며 왜 도망가냐? 라고 비꼬는 요다와
반박은 못하고 "다스 베이더가 우리 둘보다 더 강해질거야 넌 우릴 못 막아" 이러면서 정신승리하는 황제
아직 황제는 베이더가 얼마 안가서 사지 다잘리고 재능이 병1신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렇게 몇 합 싸워보는 요다와 황제.
그런데 포스 능력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거랑 별개로 전투 능력은 호각 정도에 불과하다. 노환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포스 능력이 엄청난거지 싸우는 능력은 그렇게까지 뛰어난건 아닌건진 모르겠다.
ㅈ된줄 알았는데 세상 행복
근데 좀 싸움이 길어지니까 결국 밀리기 시작함
어 시발 이게 아닌데
결국 발리기 시작
이으에엑 시발
결국 광선검마저도 요다에 의해서 날아가버리면서 검술대결에서도 쳐발리고 마는데
결국 위로 빤쓰런한 뒤
의자를 뽑아서 던지기 시작하는 황제
요다는 정신없이 도망친다
요다가 반격하려고 해도 계속 의자를 뽑아서 던지는 황제. 요다는 여전히 반격하지 못한다.
존나 행복
접시를 몇 번이고 던져도 광선검을 사용할 틈조차 못주고 광선검을 껐다켰다 반복하면서 회피만을 반복하는 요다.
결국 광선검을 집어넣고
황제가 날린 의자 중 하나를 멈춘다.
그런데 요다와 황제의 힘이 동등하다면 저 의자는 황제와 요다의 사이에 멈춰야 정상. 그런데 요다는 힘겹게 막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너무 행복
아까 처음에 날려보내진건 아마 실력차이가 아니라 내가 착각했거나 방심했거나 그랬겠지 ㅋㅋ
그런데 요다가 뭔가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비행접시를 회전시키기 시작하는 것
사실 힘이 딸려서 도로 못 날려보낸게 아니라 회전을 시키기 위해서 그냥 딱 좋은 위치에 멈춰뒀던 것 뿐이었던거임
그리고 도로 황제에게 날려보낸다
어?
어 시발?
으아악 살려줘
내 포스를 간단히 씹어버리고는 회전까지 시키고 그걸 날려보내는데 뭐 그걸 어떻게 막아
시발 도망쳐
시발 나 이제 어떡하지
밑에서부터 날아오는 요다
일단 급하게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서
요다의 광선검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요다는 포스 염동력을 날려 포스 라이트닝과 동시에 맞붙는다
포스 염동력은 파괴를 목적으로 한 힘이 아닌 반면 포스 라이트닝과 포스의 어두운 면은 파괴만을 목적으로 한 기술이기 때문에 포스 능력이 딸리더라도 이길수 있을지도 모른다
되나?
되는간가?
제발....
고통스러워하는 요다
이겼나?
갑자기 정색하는 요다
어 시발
이러지말자 형
으아악 아악
으아아아아아악
날려보내지는 황제
필사적으로 의자를 붙잡으려 애쓴다
으에이에에엑
진짜로 저렇게 영화 내에서도 "으에에에엑" "이으에에에엑" 이러면서 낑낑대는 사이
곧 얼마 안가서 황제 직속 클론 트루퍼들이 떼거지로 몰려올걸 아는 요다는 자리를 비우고 결국 도주한다
참고로 요다의 검술인 4식 아타루는 좁은 평지에서 사용하는 검술이라서 요다한테 존나 불리한 상황이었는데도 쳐발리자 충격을 받고 저 이후로는 요다를 존경한다고 말하게 된다
엌ㅋㅋ 펠퍼틴 빙의 해설 추ㅋㅋㅋ
요다 전성기였음 스타워즈시리즈는 여기서 끝났겠군
제임스 모리어티 2022/06/05 06:56
요다 전성기였음 스타워즈시리즈는 여기서 끝났겠군
카미우 2022/06/05 07:01
엌ㅋㅋ 펠퍼틴 빙의 해설 추ㅋㅋㅋ
영민하도다 2022/06/05 07:11
나는 팰퍼틴 황제를 보면 기분이 좋다가도 저분 혈육이 생각나서 갑자기 기분콱 상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