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식 G70 2.2 디젤을 10만 킬로 조금 넘게 타고 있는데...
친한분이 블루핸즈를 운영하고 계셔서 한곳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9만킬로쯤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었는데...
새로오신 기능장님이 "엔진소리가 좀 이상한데요?" 라고 하시네요...
어떤 부분이 그럴까요? 별 이상없이 타고 있었는데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실린더 쪽에서 불규칙하게 소리가 난다고...
엔진 블럭 쪽에 이상있는것 같은데...
시간나실때 다시 한번 들리라고 하시네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10만에 엔진오일 교체하려 가면서 그 생각이 나서 말씀드리니...
일단 보증기간 10만인데 9만에 의견 냈던걸로 해서 보증수리 가능하게끔 하시겠다고...
아무튼 그렇게 10만 살짝 넘게 탄 차 엔진을 교체 했는데...
와...
원래도 디젤임을 감안하고 있었고...
디젤만 타와서 이정도면 너무 조용하다 싶게 타고 다녔는데...
처음에 휘발류차로 바뀐줄 알았네요...
엔진블럭 자체 변형때문에 소음이 좀 크고 차가 잘 안나갔을거라고...
또 엔진과 미션 연결하는 쪽에 문제가 좀 있었어서...
아마 저속에서 악셀밟다 놓으면 뒤에서 뭐가 잡아 끄는것 같았을꺼라고...
사실 G70 신차 처음 출시했을때 구입해서...
저 문제로 동호회에 질문도 남겼었는데...
대부분 8단 후륜 특징이라고만 말씀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수리 받고 나니 다른 차들처럼...
악셀밟다 놔도 그냥 미끄러지듯 흘러가네요...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 인듯 합니다...
너무 감사해서 케익이랑 이것 저것 좀 사들고 가서 인사드렸네요...
확실이 내가 모르는 분야에 친분있는 분들이 두루 있으면...
세상 사는게 조금은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10만 넘게 타고 길들이기 하고 있는 중 이네요...
20만까지 타야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86502
차를 10만킬로 넘게 타다 엔진을 교체 했는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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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좋은분 두셨네요 ㄷㄷ
취향의 차이죠 뭐... 진리라고 할것 까지야... 다 나름의 이유들이 있으니... 최근에야 디젤 판매가 줄었지만... BMW나 벤츠도 초기엔 디젤 판매가 훨씬 많았으니... 전 다시 사도 전기차 아니라면 디젤을 살꺼라...
BMW M550D나 벤츠 S400D가 고성능 고급 승용차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제 기준에선 충분히 고성능 고급 승용차들이라서...
부럽... 하이테크센터 다녀도 맨날 아무소리 안난다는 답변만 받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일상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내가 모르는 쪽에 아는분이 있으면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것 만으로도 참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보통 모르는 분야에 친분 있는 사람들한테 사기 많이 당하지 않나요 ㅎ
좋은 지인 만나셨네요 부럽
그래도... 지인... 이라고 하면... 큰 사기면 모를까... 소소한건 믿고 가도...^^
전 제네시스는 이 디자인이 참 이쁘더라구요
저도... 국산차 중에 여전히 제일 마음에 드는...^^
무료엔진 교환!~ 와 대박이네요!~..^^
그러게요... 다행히 10만킬로 무상보증인다 9만에 점검 받은게 있어서 처리된것 같습니다... 엔진 자체 문제가 있었던것도 그렇고...
흡기카본 청소만 잘해줘도 디젤엔진 좋아지죠
10만에 교체면 엔진결함인듯
네~ 엔진 블럭 자체 문제가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공임나라만 외치는 분들이 누릴수 없는 부분이죠...
버뜨 디젤인지라 곧 디딸이....... 안운하세요
근데 사실... 20년 넘게 다양한 디젤만 타다 보니... 솔직히 G70정도 소음과 진동이면 전혀 거슬리지 않아서... 주변분들도 항상 차에 타면... "이게 디젤이라고?" 라고 하시네요... 제 기준에선 BMW 520D와도 비교할수 없게 조용한것 같습니다...
디젤엔진자체가 터보기능을 탑재하고있어 엔진실린더블럭이 상당한 내구성을 가지고있어
30만키로이상 웃습게탈수있고 중간에 고장나는 경우는 극히없는게 디젤엔진입니다.
현기도 그렇다고 누가그래요?
저도 산타페 초기형 20만 킬로, 베라크루즈 20만 킬로 넘게 타면서 엔진이 문제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어서 현대 디젤엔진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 입니다... 지금 타고 있는 G70도 타시는 분들마다 하나같이 "이게 디젤이라고?"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현기 suv 1.5 세대급 되는거 있었는데
20만까지 엔진 미션 관련해서 수리한건 없었어요.
현기 경유차 종특인 고압펌프 누유만 2번 있었고
둘다 무상 교환 받은거 정도네요.
아;; egr 도 나중에 한번 무상 교체 받음요.
예방 정비 식으로
아주 오래전에 뉴스포티지 탈때 ...차가 고속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고 속도가 잘 나지 않아서 아는 형님이 하는 기아 서비스에 들어가서 확인하니...헤드가스켓 변형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무상 전이라 전부 교체했습니다.
디젤 차량은 헤드 가스켓 부분이라든지...이쪾에서 변형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네~ 저도 그 기능장분 아니었으면 그냥 타고 다녔을텐데... 전문가의 귀 덕분에 차가 너무 좋아져서 오래 오래 타야 겠습니다~ ^^
요즘 엔진 뭐 100만은 다 탄다 하고 흔히들 말하는데
실상은 이런저런 상황 많은가 보네요...@.@..
저도 여지껏 쭉~ 디젤만 탔었는데... 전부 20만 넘게 타고 바꿨지만 엔진 문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차만 초기 생산때부터 엔진 블럭에 문제가 있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전혀~~ 다른 차가 되어버려서~ ^^
엔진만 교환 하는게 어니라 엔진 고정하고 진동 흡수하는 부싱류 같은 것들이 모두 함께 교체 됐겠죠.
네~ 원래 엔진만 교체였는데... 엔진 내리는 김에 주변 부품도 함께 교체하면 좋다고 하셔서... 공임없이 부품가격만 내고 가급적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진짜 좋은 분이네요. 보통 아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벗겨 먹는데
저희 (정확히는 아버지)차는 어느덧 달까지 갔다가 오는 중이네요..
지금 38만넘어가는...
94년 출고 구형 세피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