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선장의 멘탈을 한 마디로 터트려버린 후레아

 2019년 12월 28일 오프 숙박 방송 중...

 "후끈 달아올랐는데 슬슬 벗도록 할까?"

(시작부터 죄송한 선장...)

 후레아가 센시티브하다고 말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벗어제꼈다.

그런데...

"할매 셔츠...ㅋㅋ"

"하...할매셔츠가 아닌걸!!"

"저기 후레아, 부탁이야 믿어줘!!"

"봐봐!!  제대로 봐봐! 할매셔츠가 아니라니까?"

단장: 어, 귀여워...귀여워.

(필사적인 선장과 달래는 단장.)

"저기 부탁이야! 할매셔츠가 아니야. 진짜로 믿어줘...봐봐! 보라고!!!"

작은 목소리: 귀여워...

"봐봐 다르지!? 저기 다르다고 해줘 똑바로..."

(너무 필사적이라서 웃긴데 어째서인지 눈물이 난다.)

"잘 생각하고 말해. 후레아의 발언은 무겁다고..."

(협박 on)

"할매 셔츠를 입고 있다고 말하면 이치미들이 할매 셔츠를 입고 있다고 생각할 거 아니야?"

(그것이 할매 셔츠니까...)

"자, 똑바로 보고 정정해줘. 할매셔츠가 아니라고 말해줘."

"후레아"

노엘: 압력이 엄청나 ㅋㅋㅋㅋ

"자...이게 뭐로 보입니까?"

후레아: 그게 뭔데? ㅋㅋㅋㅋ

후레아에게 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선장은

노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단장, 이거 뭘로 보여? 이거 뭘로 보여???"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자 우물쭈물하며 대답하지 못하는 단장.

노엘: 어...이거 자수가...달려있네.

작은 목소리: 자수가...달려있어.

"자수는 할매셔츠에도 달려있으니까 그만둬...ㅠㅠ"

"도움이 안되는구만..."

"후레아 어때?"

(다시 타겟 변경)

"그래도 할매셔츠는 아니잖아, 이거..."

(애잔)

"애초에 그게 뭔데? ㅋㅋㅋㅋㅋ"

"이너라고. 이너..."

"할매셔츠는 이너가 아닌 거야?"

(크리티컬 히트.)

"그게, 다르...으윽...다르...다르지 않아..."

"마지막에 인정했구만 ㅋㅋㅋㅋ"

"진짜로 다른데...엄청 쇼크...ㅠㅠ"

"아! 내의라고 하면 되잖아."

(풀이 죽은 선장을 보고 위로해주려는 후레아.)

"할매셔츠도 내의잖아..."

(하지만 티배깅밖에 안되었다.)

애초에 할매셔츠라고 할까 

내의라고 할까 둘의 차이점이 뭐야...?

"처음에 네가 할매셔츠라고 해서 이 모양 이꼴이 된 거잖아!!!!!!"

"그냥 [이너네.] 라고만 했었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표현을 왜 하필..."

누구보다 나이에 민감하지만

행동 하나하나에서 베어나오는 연륜은 숨길 수가 없는 선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