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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는 12년정도 되었습니다.
내용은 좀 깁니다.
와이프는 결혼후 4년정도를 집에서 게임하고 쇼핑하면서 보냈습니다.
신혼집은 제가 작은빌라 사둔게 있어서 거기서 시작했구요
와이프는 결혼할때 강아지 2마리를 데려왔고 엄청난양의 옷과 신발을 가지고 왔습니다.
직작을 하루다니고 그만두고 해서 부모님이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학원비 대줄거니 다니라해서
와이프는 학원을 다녔고 결혼전부터 알고 지내던 연하남에게 학원등록도안하고 용돈주며 만나다가
제가 집에 일찍들어가게 될때 둘이 바람핀거를 보게 되고 와이프가 미안하다하고 그새끼가 가져간 돈 다 찾아왔습니다.
그뒤 학원은 제대로 다시 등록해서 다녔고 부모님이 가게차릴때 1억정도 도와주시고
집도 30평대아파트로 이사가면서 부족한 금액을 보태주셨습니다.
배우자 마자 가게 차리지 말고 1년이라도 실무경험해보고 차려라 했는데 언제차리냐고 우겨대서 어머니가 아버지 설득해서 차렸습니다.
이사와 가게차리는게 동시에 진행되서 부담이 되셨습니다.
가게는 망했고 가게 유지하는동안 빚이 억단위로 생겼습니다.
그후 애갖는다고 해서 애를 낳았습니다.
애가 태어나고 6개월뒤 바로 가게를 다시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엄청난 날벼락이 아이가 중증자폐였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와이프나 저나 엄청힘들었고 아이가 한명 더 있으면 첫째도 좋지 않을까해서 둘째도 낳앗습니다.
근데 둘째가 너무 어리고 첫째도 코로나도 있고 유치원갈나이가 되서 장애아가 다닐수 있는 유치원으로 다녀야하기에
와이프가 저한테 직장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만두고 아이둘을 보고 있었는데 와이프는 자기는 언제까지 일해야하나고 주기적으로 난리칩니다.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네요 근데 둘때는 이뻐합니다.
첫째 태어났을때 와이프와 둘째태여났을때 와이프 반응이 너무 달랐어요
둘째때는 간호사들이 애기 너무 이뻐요 그런소리 많이 들어서 기분좋은지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뒤 이사를 한번 더했습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가 시세가 나가는건데 빚도 정리하고 좀 저렴한곳으로 왔어요
근데 와이프가 가게를 하나더한다고 해서 반대하다가 하나더하고 또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길것같아 이반 글은 줄입니다.
여러가리로 정떨어지는 거를 많이 봐왔기에 그동안 힘들었고 이번에 지원금 600나온다고 하면서 시비를 걸더라구요
혼자 편하게 돈벌면서 살고 싶어하는것같은데요
지금 수입은 와이프가 버는것밖에 없지만...
제가 원하는건 양육비같은거 필요없고 그냥 양육권만 포기하고 나가주면 제가 다시 일해서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애들도 지금 혼자 둘다 보고 있어서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양육권을 가져오고 와이프는 양육권완전 포기하는 조건으로 이혼하고 싶은데 싫다고 하면 소송가야하나요?
재산분할도 원하는것같은데 손익따져보면서 처리하면 되나요? 과거 외도한증거는 없는데 증거없이 사실확인은 어려운거겠죠?
아무튼 이혼은 하기로 했네요...
https://cohabe.com/sisa/2481549
결국이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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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줄에서 이혼을 하셨었어야.. ㄷㄷ
후회합니다..
죽여버려도 시원찮을 개잡것을 데리고 산다고 욕밨네요 ㄷㄷㄷㄷ
제가 너무 멍청했던것같아요
바람피우는 순간 헤어지고 새출발을 하셨어야....안타깝네요
앞으로 좋은 일 생기면서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제가 너무 화가 날 정도니 님께서는....
아이들이 또 안타깝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혼한 커플이 꽤나 있던데..참 어렵네요. 세상살이가.
여기저기 멋지고 편하게 사는거 보면 그렇게 살고 싶은가보네요 가족보다도...남에게 보여지는게 중요한 사람인가봅니다..
초반에 바람피었는데 묻어두고 사신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ㄷㄷㄷㄷㄷㄷ
너무 멍청했던것같아요 후회됩니다.
힘내세요... 진짜 글만 봐도 열받네요...
글에 안쓴것도 많습니다...그동안 스트레스로 몸도 예전같지는 않고 애들 클때까지는 살고 싶습니다.
여기서 백날 물어봐야, 마눌 죽일x 얘기밖에 안나옵니다.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받으세요..
다른건 몰라도, 아이는 힘드시더라도 직접 키우는게 나을듯하네요
작년에 상담도 받았고 이혼직전까지 갔는데 와이프가 잘살아보자고 해서 산건데...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변호사 선임 하셔야 겠네요.
바람 까지 핀 사람을 돈까지 줘가며 가게를 차려줘요? 도대체가...
잘 되셔서 모쪼록 마음의 평화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증거가 없어서 아깝습니다...이제는 남이니...세상무서운걸 보여줘야줘
와 바람 피우는걸 목격하고도 ㄷㄷㄷ
제가 멍청했네요...너무 후회됩니다.
참 대단하신듯. 모든거 정리하고 다시 출발 하시길~~
이런 고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붙잡고 싶지 않네요
죄송한데 욕해도 되나요? ㄷㄷ
하셔도 됩니다.얼마든지
솔로만세이...
한편 외롭지만, 편하게 사세요,
첫째가 중증자폐라...애들과 함께 어렵지만 행복하게 살아볼려구요
공수래 공수거
전혀 미련없는 삶입니다. 애들만 지들 앞가름만 하면 그걸로 됩니다.
ㅠㅠ
여자분이 혼자 즐기고 살고 싶어 하는데
양육권 주장 안할듯
고생 많으셧습니다
님을 위해 기도해드립니다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그거길 바라는데 주변에 이혼한 언니들이 바람 넣습니다.
이런 ㅅㅂ 년들
꺼지라고 하세요
안그럼 그동안 돈 데준거
수억다 일시불로 갗으라고 하시든가요
ㄷㄷ 전 글에서 설마하니 진짜 소시오일까 했는데 맞는듯...
확실합니다. 아이가 자폐라 검사살때 부모도 같이 했는데 와이프는 치료받으라고 했어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요
예전글들도 기억이 나는데...
하...애초에 결혼은 어찌하신건지 신기하네요.
처음부터 여자가 제정신인적이 없던것 같은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애들한테도 없느니만 못한 엄마같던데요
완전 다릅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온갓내숭떨면서 얘기해서 남자들도 많이 꼬입니다. 실제성격은 아닌데요
아님 다른남자랑 떡친거를 왜 그냥 넘어가줘요?
떡친걸 본건 아닙니다. 그래도 그때 선택을 후회합니다.
근데 와이프분이 그렇게 된 원인이
본인때문이 그럴수있다고 생각해보셔야할듯
본인은 와이프한테 한없이 잘해주셨나요?
꼭 이래야만 했니
엄니 왜 이러세유 ㅠㅠ 머털 님이 보살이구만요 ㅠㅠ
네 와이프도 제가 잘해준거 인정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건데 혼자살고 싶답니다.
첫째가 자폐인게가장 큰것같아요...요즘 자꾸 아이가 정상으로 될것같냐고 물어봐서 힘들것같다 했습니다.
참 이해 안되는 글이네요...
왜 이렇게 살았나 싶습니다.
전생의 부처? 초반에 손절 하셨으면..에고..
힘드셨겠네요. 전 큰아이가 ad인데 와이프가 스트레스 겁나받아서
정신병약 까지 먹으면서도 큰아이는 포기안하더라구요.
와이프님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데 죄송한 얘기지만
울와이프한테 감사해야겠네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행복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