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인 양쯔강에서만 서식하던 일명 '양쯔강 돌고래'는 바다도 아니고 오로지 양쯔강에서만 서식하는 민물 돌고래였기 때문에 희소 가치가 꽤나 큰 동물이었음.
하지만 1990년대부터 급격히 시작된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서 계속해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들어오자 거의 멸종 단계에 이르렀지.
물론 그 이후로도 양쯔강에서 양쯔강 돌고래를 보았다는 제보가 간간히 있긴 했지만 발견하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중국 정부에서 2007년에 양쯔강 돌고래는
멸종되었다고 공식 선언할 정도였고 양쯔강에서 돌고래를 발견하면 동물원에 옮겨 짝을 지어 새끼를 낳게할 계획까지 세우고 포상금까지 걸었을 정도야.
인공적으로 사육되던 마지막 양쯔강 돌고래는 수컷인 '치치'라는 녀석으로 22세에 폐사하게 되면서 인공적인 사육 개체는 한 마리도 없게 되었지.
여담으로 양쯔강 돌고래처럼 민물에 서식하는 돌고래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아마존강 돌고래임.
뫼까치 2022/05/31 10:10
토착종 멸종은 한국도 있어서 별…
뫼까치 2022/05/31 10:10
히히힣 지구 생태계는 똥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