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9화에서 등장한 싯포와 셋쇼마루의 어머니.jpg

싯포는 리쿠의 부탁에 의해서 사흉 중에 하나인 혼돈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서신을 전달하러 왔는데,

혼돈이 싯포의 입을 열게 하겠다고 공격을 하려고 하자마자 근처에서 셋쇼마루가 싯포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음.

싯포가 어째서 셋쇼마루가 링을 위해서 마련한 애완용 동물이자 자가용인 '아웅'을 타고 등장했는지, 왜 셋쇼마루가 근처에서

싯포를 지켜주려고 지켜보고 있었는지 의아할텐데, 현재는 셋쇼마루가 어떤 목적에 의해서 리쿠와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임.

리쿠가 싯포를 통해서 혼돈에게 보낸 서신의 내용은 "너를 습격해오는 반요 딸들이 무서우면 도망치는 편이 좋아."라고 써져 있었음.

애니메이션에서는 싯포의 등장이 너무 없었고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고 마는데, 코믹스에서 저런 식으로 등장시켜주니가 좋긴 하더라.

그리고 세츠나는 어린 시절에 자신을 항상 지켜주고 보호해주려고 헀었던 모로하에게 친자매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모로하가 항상 자신을 지켜주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 항상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담아두고 있었음.

이게 애니메이션과는 아주 확연하게 다른 부분인데, 세츠나와 모로하가 생각 이상으로 끈끈한 관계로 얽혀있다는 얘기거든.

그리고 세츠나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할머니를 이미 한 번 만나본 적이 있었음. 물론 아직까지는 자신의 할머니인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참고로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저 나비는 애니메이션에서 세츠나의 잠과 꿈을 빼앗아간 나비와는 다르게, 기쁨의 감정만을 빼앗는 나비임.

왜 세츠나나 셋쇼마루의 어머니나 이걸 저주라고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 입장에서는 손녀를 보호하려는 일종의 보호 장치 아닌가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