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아내 잘못 둬서 평가 조진 인물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남편 김성립

두 부부 사이에 남은 오피셜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허난설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라는 것 뿐인데 불구하고

과거에는 맨날 떨어지고 재능은 뒤떨어지는 주제에 아내를 질투하고 기방에 들락날락 거리는 한량으로 표현 됨.  저 짤만 봐도 개띠꺼운 표정이나 짓고 있음

 김성립에 대한 대표적인 혹평은 '그 새끼 멍청한 새낀데 글빨만 좋아서 점수는 높게 받더라' 이것 뿐이고 이마저도 사이가 좋지 않은 아내의 친족인  허균에게서 나온 평가.

오히려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겐 강직한 성격에 허례허식하지 않고 공부를 즐겨한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임.

 김성립을 비판한 허균부터가 이이첨 따까리 노릇이나 하며 영창대군의 죽음에 한 몫하고 인목왕후를 암살하려한데다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안 좋은 짓거리는 엄청 하고 다님. 근데 허균은 주댕이 잘 털고 홍길동전 썼다는 이유로 현대에서 평가가 꽤 괜찮음

그런데 허균과 허난설헌의 유명세가 김성립보다 높으니 김성립은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된 것

가부장적이고 무능하고 성격도 안 좋은 남편과 시대를 잘못 만난 비극의 천재 여성이라는 기가 멕히는 스토리가 더 먹혔기 때문

애초에 그렇게 김성립이 글러먹은 사람이었다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시체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싸우다가 나라를 위해 전사한 인물인데도 전혀 그런 건 매체에서 표현해주지 않음

그저 무능한 남편에 무심한 남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