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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뇌병변 1급 장애를 앓던 30대 친딸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60대 친모가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김현덕)는 살인혐의를 받는 여성 A씨에 대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딸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너무 미안하다. 같이 살지 못해서"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525n36794?issue_sq=9704&hc=920227&...
다행이네요
1급장애딸이 대장암 말기판정 받자 같이죽으려고 수면제
과다복용했는데 딸만죽고 어머니만 살아남음
어머니는 긴급체포되어 오늘 영질심사받아는데 기각
어휴....ㅠ
ㅜㅜㅜㅜㅜ
사실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본인 자신도 살아가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
댓글의 댓글 ▼
안타깝네요
ㅠㅠ
안타깝네요.....ㅠㅠ
본인 손으로 보내려고 했던 마음은 오죽할까요ㅠㅠ
게다가 같이 가려고 했는데 본인 혼자 살아남은 마음은ㅠ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ㅜㅜㅜㅜ
장애우부모님은 자식보다 하루 더 사는게 꿈이라고.... ㅠ
장애인
장애우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슬펏을까......아휴...안타깝네요....남은 세월 정말 힘드실텐데...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구속안시킨거보니 판사도 혹여 혼자두면 똑 삶을 포기하실까봐 고민했나보네요
30년간호한것만봐도 최선을 다하신분같습니다ㅜㅜ
저분들 소원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사는거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