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네? 그거 흥행 실패에 망작 요소가 다분한데?"
엄마 "아니, 명작 맞아."
나 "...어째서?"
엄마 "그야..."
엄마 "유일하게 히어로들이 인간답게 놀고 있잖아. 다른 영화에서 처럼 고난에 힘들어하지 않고"
나 "...오케이, 인정"
나 "...네? 그거 흥행 실패에 망작 요소가 다분한데?"
엄마 "아니, 명작 맞아."
나 "...어째서?"
엄마 "그야..."
엄마 "유일하게 히어로들이 인간답게 놀고 있잖아. 다른 영화에서 처럼 고난에 힘들어하지 않고"
나 "...오케이, 인정"
듣고보니 히어로들이 모여서 노는 장면 같은거 되게 보기 힘든 장면 같은데 왜 저떄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걸까
에오울이 흥행실패?
이거 생각하니까 확실히 mcu가 이런거 빌드업 잘하긴 했나보다
쟤네가 왜 같이 모여서 놀아?가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쟤네가 놀거라고 생각하는거보면
뉴욕 사태 이후 히어로들이 모여서 서로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쌓는데 그 뒤론 서로 틀어지고 중요할때 함께 하지 못하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서로 함께 우주적 위기를 구하고 흑흑
매출액 14억 달러로 개흥했어 ㅋㅋ
1편 보단 줄었지만
그정도면 대성공아냐?
그야 슈와마도 먹었는걸
에오울이 흥행실패?
성공했어?
매출액 14억 달러로 개흥했어 ㅋㅋ
1편 보단 줄었지만
그정도면 대성공아냐?
우리나라에서만 관객수 천만 명이 넘었는걸
이 경우는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기대치엔 살짝 못미쳤다' 정도의 의미지.
듣고보니 히어로들이 모여서 노는 장면 같은거 되게 보기 힘든 장면 같은데 왜 저떄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걸까
이거 생각하니까 확실히 mcu가 이런거 빌드업 잘하긴 했나보다
쟤네가 왜 같이 모여서 놀아?가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쟤네가 놀거라고 생각하는거보면
그야 슈와마도 먹었는걸
저 위선자들이....(부들부들)
어라
뉴욕 사태 이후 히어로들이 모여서 서로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쌓는데 그 뒤론 서로 틀어지고 중요할때 함께 하지 못하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서로 함께 우주적 위기를 구하고 흑흑
뉴욕 때는 다무너져가는 가게에서 슈와마인가 뭔가 먹었자나
시리즈를 다 보고 나니 이후의 매운 맛들을 견디라고 미리 맛 보여준 달달함이었다
알고 지낸게 몇 년인데 생각해보면 다들 퍼져서 논게 저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나.
토니 없었으면 없었을 장면
헐크버스터가 나왔다고...개쩔었다고...
플롯 자체는 좋았음
그런데 사족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난잡해진게 1편보다 확실히 퇴보했었지
마지막 화기애애
감독이 조스웨던이라 망작?
난 재밋게봤음
우린 신작 디플 드라마로 어벤져스:브레이크 타임의 제작을 요구한다!!
어벤2는 그거지
가장 이상적이고 빛나는 히어로팀을 영화초반에 맛보기시켜준거지
이후로 떨어트릴일들만 남겨놨으니까
어머니 말씀이 정확한게, 저 장면이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쳤음
블랙위도우도 그렇고 샹치도 그렇고 식사씬 하나만큼은 기똥차게 뽑아내는구먼
하긴 저때 이후로 다 뿔뿔이 갈라져서 흩어졌다가 최종전에서나 다시 만났구나
같이 모여서 논 건 저때가 마지막이네
울트론이 좀 쎄게 나와야 했음. 파워 쪽에서는 로키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그러게 1편때도 서로 싸웠었고
시점만 봐도 시빌워 일어나기 직전이니
아무 사심없이 히어로끼리 웃으면서 노가리 깔 수 있던 유일한 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