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공무원 삶

1. 14년차, 40살 전후 공무원의 삶.
(3~4부제 교대직 아님, 장거리 출퇴근도 아님)
2. 근무 부서는 내부에서도 최고로 알아주는, 소위 뽀대있고 끝발 좋다고들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음
( 이 부서에서만 7년 차 재직 중)
3. 바쁠 땐 새벽 3:30 기상, 보통 저녁 9:00 퇴근
4. 얼마 전엔 새벽 01:00 에 퇴근하고 바로 다음 날 정상 출근했네요..
요새 뭐 저녁 6시 퇴근은 꿈같은 얘기.....
5. 원칙적으로 기본근무 09~18시에 주말은 쉬지만, 올해 들어서
주말에 제대로 쉰적이 없었고 연가도 못씀. 주말 2일 중 하루는 출근(그것도 05:30 기상)
6. 얼마 전 법원, 검찰청, 구청 갔다왔는데.. 그들도 나름 바빠보이고, 세상 쉬운게 없음
7. 가장 궁금해하는 연봉은...초봉 3,000 / 5년차 4,500 / 10년차 5,000 / 지금 6,000 ~ 6,500
(공무원...아니 공노비는 부서나 주말 출근, 교대 등등에 따라 수입 차이가 있음)
8. 한달에 100~120 정도 공제하면 완전 박봉(소득세 25, 연금 45, 직장의료 16 등등)
ps. 욕 하셔도 좋아요...그냥 내일 또 새벽에 일어나고 그렇다고 오후 or 다음 날 휴식이 보장되는
교대직도 아닌데........... 어디 하소연할 대도 없어서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