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gm2 쓰니깐 현타가 왔습니다

이틀 전에 수령해서 틈틈히 셔터 누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유원지에 놀러와서 정말 하루종일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보냈는데 저 스스로도 느낄 정도로 거의 50mm 두고 찍네요
줌렌즈를 옛날처럼 피사체 거리에 따라 줌을 하는게 아니라 만들고 싶은 공간감에 따라 줌인아웃을 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50mm의 느낌을 만들고 싶어서 그런지 무의식적으로 50mm의 거리를 찾고 구도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럴거면 50gm 을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또 영상을 찍거나 제한된 환경에서 오는 줌렌즈의 유용함이 또 생각나고..
50gm 사봐야 최대개방 얼마 쓰지도 않고.. 그래도 가끔 생각은 나고..
두개 다 사자니 아빠진사에겐 렌즈 갈아낄 여유가 없어 다 처분하고 금계륵2 를 산건데 그건 말이 안되고..
아 진짜 힘드네요 ㅋㅋㅋㅋ
사진이 이렇게 고민이 많이 되는겁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