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주차장, 밤에 이야기해도 된다 vs 안된다

사진은 펌.
아홉시넘어 지인이 시비가 붙었다네요.
동네 공원 주차장이라 평소 자주 가는 곳인데,
술을 마시거나 도시락 까먹는 것도 아니고 서너명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렌트카에서 사람이 내리더니 지금이 몇시냐며 화를 냈다는데,
지인은 차박 하는 줄도 몰랐고 따질거면 호텔가서 자라고 했다네요.
양쪽 다 이해는 가면서도, 저도 평소에 차박을 하는데 사람이 없는 곳만 골라가는지라
자기 잠 못잔다고 남한테 이야기 할 정도인지 싶기도 하고..
차 안에선 지인들을 촬영도 했다는 군요.
저같으면 그냥 안넘어갔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