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왕따문제 볼때 마다 뭔가 확실한 해결책이
없는것같아서 답답했는데 이 방법이면 어느정도 그 답답함이
해소 되든것같아서 퍼와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6758
오은영 교수의 왕따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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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뒷자리 앉은놈이 커터칼
빌려달래서 빌려줬다가 잠시후
고개는 안돌리고 손만 뒤로 넘겨서
돌려받는데 칼을 쥐자마자 그놈이
칼을 꼭 쥐고 칼날만 쭉 올려버려서
손바닥~손가락이 거의 절반은 베여서
교실 바닥에 피가 흥건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선생(이라고 하기 싫은) 반응이란...
"여기가 무슨 정육점이니? 빨리 닦아!! XX!!!!"
오은영 선생님 목소리로 읽힌다..;;
사실 저런 일 없는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 자녀가 괴롭힘을 당했다거나 한다면 적극적으로 조치해주세요.
하다못해 [나는 네 편이다.] 하는 정도는 자식이 인식하게 해주세요.
가해자한테 친하게지내란말처럼 쓸데없는말이 있을까도 싶은..
오은영교수님이 정색하고 저렇게 이야기하면 저라도 지릴듯 ㄷㄷ
예상되는 기대효과는 겁먹고 괴롭히는걸 그만두는건데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애들이면 너가 부모님한테 일렀냐? 하는식으로 더 커질수도있을거가틈
더 이상 괴롭히면 경찰부르고 너 힘들게할거야 하는것보단 먼저 경찰부르고 힘들게한다음에 찾아가서 너구나? 우리아이 괴롭힌게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효과적일거같음
감사합니다.
스크랩 합니다
하지만 이스크랩을 다시 찾을일이 없길 바랍니다...
저번에도 같은 글 올라와서 얘기 나왔었지만...
한 초등학생 정도까진 먹히는 방법일 수 있겠지만
머리 다 큰 중고딩한테는 오히려 더 역효과날 것 같아요.
올바른 대처란 이런거군요. 글 읽어나가는데 차분하고 정의로운 대처에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장 읽기에 사이다 이긴한데
현실에선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예상되네요 ㅜㅜ
왕따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없어지는게 가장 좋은일인데 씁쓸하네요
머리큰 아이한텐 안통할테지만.. 사실 어릴때 가장 큰 피해가 생기니 그때 바로 잡아야 한다는걸 생각하면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가해자 내지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절대 친구가 아니죠. 격리 하는게 맞고 어린 아이 학생 이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범죄지만
범죄가 아닌거고. 피해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선 친구끼리 잘 지내라가 아니라 격리 시키는게 중요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