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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학원 강사로 갔는데요, 원장이 돈을 적게 주네요.

누님 친구분이 초등학원 오픈한다고 하여,
와이프가 수학강의를 맡았습니다.
수학 강사를 몇달 동안 못구하다..
누님 부탁으로 와이프가 들어갔습니다.(수학전공, 중등교사자격증보유, 학원 경력 보유)
한 타임에 30만원, 총 5타임 150받기로 하고 갔습니다. (40분수업)
신생학원이니 당연히 학생이 없지요,
첫 달 한명씩 놓고 3타임 수업 했습니다. 5타임 못 채워도 150 받기로 했는데,,
그냥 일 한만큼 90 받았습니다. 돈 없다고 하니...
이번달도 한, 두명 놓고 수업 했지만 5타임 모두 일했습니다.
110만원 주네요?
더 주고 싶은데, 월세 내고 아이들도 없고...#ㅃ$%#$%#
원장왈... 다른사람에게 알아보니.
40분씩 5타임 근무하면 ..200분이다.
그러면 3타임 반 근무한게 된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게 맞는 이야기인가요?
누님 친구분이고, 저 어렸을때부터 알던 누님이라..
근로 계약서 안쓰고 일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해지네요.

댓글
  • Meeo 2022/05/20 00:28

    원래 아는사람 밑에서 일하러 가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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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29

    처음에는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하고 데려가더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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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블루스틴 2022/05/20 00:28

    이번달 까지만 하고 그만 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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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0

    그냥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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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쟤흙먹어 2022/05/20 00:29

    저 같으면 나가지 말라고 하겠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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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2

    당장 그만 두라고 했는데,
    와이프왈..본인이 그만두면 수학 강사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붕 뜬다고..
    다음달 말쯤 나올꺼라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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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ing 2022/05/20 00:59

    아내분께서 정말 마음 따뜻한 분이네요.
    애들이 선생님 마음 알아줄려나요.. ㅡ.ㅜ
    원장 나쁨 나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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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rm-rf 2022/05/20 00:29

    원장이 한 타임에 40분인지 60분인지 명확하게 말씀하신 것 같네요. 40분을 한 타임으로 알고 일하셨다고 말씀드리고 협의가 안되면 일을 그만 두시던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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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5

    한타임 = 40분..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와이프왈...40분 수업은 너무 적다~
    45분은 해야한다!라고 하니..
    그래도 한타임 40분 수업하라고 해서 40분 수업으로 했습니다.
    학원 오픈한지 두달 밖에 안되는데,
    수학강사 나가면 아이들이 붕 뜨고, 원장도 붕 뜨니..
    한달간 시간 여유주고 나올꺼라고 하네요.
    아는 사람이라 계약서도 안쓰고 일 시작했고,,
    학원 업무나 오픈준비까지도 도와줬더니만...이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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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도촬장치 2022/05/20 00:29

    아. 저렇게 사람 일시키면 주변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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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7

    안타깝습니다.
    내 학원처럼 생각하여 수업하고,
    한명이라도 더 모집하려고 시간나면 전단지도 원장이라 같이 돌려주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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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도촬장치 2022/05/20 00:39

    와이프 분이 초기 같이 고생해도 나중에 힘드실듯. 인간관계빼고 일만 빠른 손절이 필요해 보이네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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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르댕댕 2022/05/20 00:30

    역시 호의는 둘리가 되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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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8

    그런가 봅니다.
    학원 경험도 없으시고 신생학원이라 오픈전부터 도와드렸는데..
    결국 월급 하나 맞춰주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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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귀신 2022/05/20 00:31

    첫달 90 받는 순간 개정색하고 그만 나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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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39

    수학강사 몇달 동안 못구하다
    겨우 와이프 구했는데..
    다음달에 나가도 맨붕일꺼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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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ner-Yong 2022/05/20 00:32

    다른 사례 끌고와서 피곤하게 하지말고 계약대로 이행해달라 그러고 우리가 남이가 식의 아는 사람인데… 지인찬스 어쩌고 하면 향후 지금각서를 정확하게 공증을 거쳐 작성해달라 그러시고 뭐 이렇게까지 하노… 이딴식으로 나오면 즉시 손절하고 노동부 고발하세요. / 계약 관계시 계약서 작성을 철저히하는데 분쟁조정 수칙 합의적으로 작성 못하겠다는 사람과는 지인이라도 같이 일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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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43

    누님 고딩때부터 친구분이라,,
    그냥 가서 구두로 이야기 하고 들어가서 근로계약서도 안썼네요..ㄷㄷㄷ
    (여기서 첫번째 실수였습니다. 이럴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 들어갈때..
    와이프왈..'신생학원이니..돈 주기 어려울꺼 같은데???' 라고 하니..
    누님 친구가 그랬다고 합니다.
    "돈은 빚을 내서라도 주겠다고..."
    한달 시간 주고 다음달 말에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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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ksjd 2022/05/20 00:33

    학생 수가 작으니 좀 편하기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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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44

    한 두명으로 편하긴 해서
    그냥 최저임금 받았다 생각하고 참고 있네요.
    다음달에 나가려고 합니다.
    살다보니 이런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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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林♥ 2022/05/20 00:42

    그만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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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46

    당장 그만두라고 하니..
    이제 막 오픈한 학원이라
    영,수 학원인데,
    한과목 펑크나면 대체할 사람 없고 아이들 나간다고..
    한달간 사람 구할 시간을 준다고 하네요.
    망하든 말든 그냥 바로 나왔음 좋겠는데..
    와이프 모습이 답답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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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귀신 2022/05/20 00:45

    조건 좋은 다른 학원에 경력 이직한다고 이번달까지만 할게요~ 하고 손절 ㄱㄱ
    이미 상대방이 개호구취급하는데 지인인게 지금와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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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eman 2022/05/20 00:48

    원래 다른 학원 가려고 했었어요
    조건도 조금 더 좋았구요.
    그런데 누님과 누님 친구분이 사정사정 부탁해서 갔습니다.
    몇개월은 150밖에 못주지만, 나중에는 더 쳐주겠다고 해서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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