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과 그리 친하진 않은데...
몇달 전에 가족 모임으로 만나서 서로 전화번호 주고 받고, 카톡으로 안부 묻는 정도는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사촌동생이 자/살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확인해보니,
요즘 무슨 일 하고 있냐고 사촌동생이 내게 묻는 거였다...
그때의 나는 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개백수이던 상황이여서 답변을 못했는데,
그게 녀석과 주고 받은 마지막 대화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후회한다.
그때 쪽팔려도 그냥 백수라고 대답할 껄.
그리고 대화를 이어 나갈껄.
그러면 어쩌면, 무언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나중에 듣고보니 녀석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녀석도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방황하고 있었다.
나도 가끔은 자/살충동을 느낀다.
슈퍼 겁쟁이에 종교적인 이유로 한번도 실행해본적은 없지만,
사촌동생의 일이 있고 나서 부터는 스스로도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극한상황까지 몰리면 어쩌면 나도?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죽기 전에 평소에 해보고 싶던거나 마음껏 해보자 다짐하게 되었다.
그게 야설쓰기인거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내가 야설 시놉시스 올렸을때 이렇게 추천 해주던 사람들이,
정작 노벨피아에 글 써서 올렸을때는 모두 어디로 가서 사라져 버렸냐는거다.
https://novelpia.com/novel/106722
링크 공주 걸테니까 빨리 와서 '봐줘'
참고로 위에 글은 전부 실화다.
이집 낚시잘하네 어?
아니 이게 왜 진짜
어어어어????
야설쓴다고 말을 했어야 가서 볼거아니야!
이게 왜 자작유머임? ;;
내가 이해 못하는건가?
이야 이집 빌드업 잘하네
프라마닉스 2022/05/19 13:56
아니 이게 왜 진짜
형이야형 2022/05/19 13:57
아 일기는 일기장에쓰라고요 좀!!
소나기맞는하얀오리 2022/05/19 13:59
이집 낚시잘하네 어?
배니시드 2022/05/19 14:00
어어어어????
루리웹-6872363463 2022/05/19 14:03
야설쓴다고 말을 했어야 가서 볼거아니야!
330i N 2022/05/19 14:03
이야 이집 빌드업 잘하네
루리웹-1597635514 2022/05/19 14:04
이게 왜 자작유머임? ;;
내가 이해 못하는건가?
2naBelle 2022/05/19 14:04
오라고 해야하나 아라고 해야하나
제석천 인드라 2022/05/19 14:04
그래서 그림작가는 구했음?
GhostOfArtillery 2022/05/19 14:05
.....????
빅맥샷건 2022/05/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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