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레이스 2탄) 소니 a9m1 vs a9m2

마침?또? 오늘따라 a9m2 a9m1 질문글이 올라와서 2탄 달려봅니다.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9과 a9m2의 스펙은 대동소이하므로 차이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플리커프리 유/무
이부분은 모두가 아는 부분입니다.
a9은 도대체 왜인지 모르겠지만 플리커 프리가 없습니다.
a9은 다른기종의 플리커랑 살짝 플리커가 달라서
줄무늬가 생긴다기보다 그라데이션 형태로 플리커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플리커가 발생하더라도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명하고 촘촘한 줄무늬가 아니라 굵은 그라데이션이라고할까요?
저는 제 사진에 플리커가 있다는걸 늦게서야 깨닳았습니다.
그게 플리커엿던거죠...
그리고그게 신경쓰이기 시작하니 이 플리커라는 녀석이 한없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더군요 또르르..
(어떻게보면 a9의 플리커는 봐줄만함 ㅠ )
a9m2가 a9보다 안좋은게 없으므로 a9m2장점만 나열하면
1. 플리커프리
2. a9m2 가변 셔터스피드 지원(셔터스피드를 좀더 세밀하게 조절해서 복합광원 등으로부터 플리커를 억제함)
3. 2슬롯 모두 uhs-ii
4. usb-c지원
5. 4세대 색감
6. 기계셔터음 더 좋음
7. 그립감
8. a모드에서 a9 1/16,000 지원, a9m2 1/32,000지원 s모드에서 a9도 1/32,000지원
플리커프리는 실내촬영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플리커프리가 만능은 아니고 셔속 떨궈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 요소이죠
두개의 슬롯 모두 uhs-ii를 지원하는것도 어찌보면당연해야하는데 a9 은 아쉬운 요소입니다.
usb-c 미지원도 요즘시대엔 많이 아쉬운부분입니다.
어디여행이라도가면 배터리가 방전되면 핸드폰충전기로 쓱 가능한데 안되니 말이죠..(요새 5핀 케이블이 잘 안보이네요)
색감도 a9m2는 4세대고유의 색감이라 영상이나 사진에서 차이가 납니다.
차이없다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볼때 인물모드에서 확실히 차이가나고
특히 영상을 찍으면 a9의 기본색감은....또르르 ㅠ_ㅠ 칙칙 그자체..
제가 a9을 안쓰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이 영상색감이 아닌가싶습니다만 (근데 또 요샌 폰으로만 찍네요 아이러니)
그리고 a모드에서 16000 32000도 차이라면 큰 차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전 a모드만 쓰니깐요.........
조명을 자주 쓰시는 분이라면 기계셔터를 많이 쓰실텐데요
이 a9의 최대단점중 하나가 기계셔터소리가 그지같.....
소리가 찌끄덩..이런느낌?
a9m2는 차락! 결쾌하죠
그래서 조명을 자주쓰시는분이라면 a9m2가 이런 미세한 부분도 확실히 우세입니다.
a9에서 a9m2는 옆그레이드가 확실히 맞습니다.
a9m2를 새제품으로 구매한다면 그돈씨라는 말이 나올법합니다.
하지만 현재로는 a9의 중고가가 말도안되게 낮을뿐
a9m2의 중고가는 그 가격만큼 혹은 그 가격이상은 확실히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9추천
난 jpg원본안쓰고
주로 야외에서만 찍고
영상도 잘안찍고
극한의 가성비를 원한다
항상 가성비를 고려하고
싼돈으로 플래그쉽st 쌍견장을 쓰고싶다 라는분 추천
a9m2
난 a9의 그러한 전자셔터 기능이 다 필요하지만
플리커프리도 반드시 필요하다
조명을 자주 사용하며
영상도 보정하지는 않지만 가끔 찍는다
참고로 a9m2도 전자셔터에서는 플리커프리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raw찍고 보정하면 사실상 a9과 a9m2의 결과물 자체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전자셔터에 중독되신분들은 a9시리즈만 쓰실거고
a1은 부담이고 그래도 조금이라도더 엎글하고싶다하면
a9m2중고도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