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 여행 다녀오면서 느낀점.

인터넷에서 본 중국인들은 자기만 알고 몰상식 하며 이기적인 모습만 나와서

나도 그런 편견이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지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친절한 사람, 불친절한 사람

다양하게 있더라

그리고 공산당의 공안 때문에

엄청 빡빡한 사회일거라는 인식이랑은 좀 다르게 다들 프리 해서 더 놀랐음.

아 근데 내가 외부인이라 잘 못 느낀 걸수도 있는게

만난 사람중 10에 9은 정치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공산당 씹느라 바빴던거 보면

거기 사는 사람들만 느끼는 빡빡함이 있는 거 같긴 해.

지금은 또 한국 싫어가 심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때만 해도 한국인이라고 하면 좋아해 줘서 더 편했던듯.

아 그리고 가장 놀란건

구걸 하는 거지들이 엄청 더러운데 안타까워서 돈 주려니까 갑자기 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전자 입금 해달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중국 내에 위조지폐가 너무 많아서 다들 전자식으로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아 그리고 거지들이 나보다 총 자산 10배는 많을거라고 돈 주지 말라더라

그놈들은 그게 직업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걸로 돈이 잘 모이나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