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ART 40.4와 105.4
투 렌즈로 어댑터 물려서 오래 사진을 찍었는데
로드 자전거 타면서 들고 다닐 렌즈가 없어서
사식이 팔고 RF35mm와 RF16mm를 샀었죠.
가볍고 너무 편하더군요. 결과물은 기대에 너무 못미치고...
다시 사식이 들일려니 중고 매물은 없고..
아쉬움과 호기심에
뭐 알오이도 사보고 했지만....그냥저냥 이더군요. (50mm를 dslr시절부터 잘 안씀..35mm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사식이가 그리워서
40.4로 찍은 사진들을 한참 돌아보니너무나도 마음에 드네요.
"이런 결과물을 줬었구나...내가 왜 너를..팔았지?"
다시 미친 무게와 부피감을 느껴보겠습니다.
아 추가로 아트 105.4를 팔고
알만두와 아트 135.8를 샀는데
알만두는 애지중지 하고 아트 135.8 야외 인물 주력으로 쓰는데
선예도는 알만두 만큼 좋네요.
아트 17년 18년도 출시 된 렌즈들은 참 선예도가 가성비 짱짱맨인 것 같습니다.
무게와 부피는 욕 나오지만...요즘 헬스 시작했으니 사진도 헬스처럼..
https://cohabe.com/sisa/2465280
결국에 시그마 아트 사식이 다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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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다는 ㅎㅎ 전 사식이 2번들이고 2번 팔았네요..화질이랑 결과물은 정말 정말 최고인데..
어댑터에 달려니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팔았어요..다시 들이고 싶은 렌즈입니다..
알만두는 정말 대단한게 85mm 화각이고 1.2조리개인데... 화질뽑기 더 쉬운 더 망원화각인 135mm 1.8조리개렌즈가 알만두에 대적할 정도니....
맨날 입아프게 칭찬하고 다니네요..
단 엄청난 가격과 무게부피 생각하면 그정도는 해줘야 돈값한다 생각이 들긴해요....ㅎㅎㅎ
저 또한 사식이 팔았던 이유가 단지 무게와 부피 때문이었는데
아 버텨야겠습니다. 이 가격에 이만한 성능 내주는 렌즈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그마 아트 마지막 세대 아트 렌즈(28.4, 40.4, 105.4)들 애찬론자 였는데
알만두는 그걸 다 깨박살 내더군요.
값어치 하는 렌즈.
근데 가난해서 그런지 알만두는 조금 아끼게 되네요. 조심스럽고.
다만, 그로인해 ART 135.8 자주 막 들고 나가는데...
얘 또한 물건입니다. 조금 멀긴 하지만 얘도 미쳤습니다..
화질도 미쳤고 무게와 부피도 미쳤고..
가격대비 성능으로 다 참아지는...
근데...저랑 진짜 비슷하신게..
저도 105아트 주력으로 쓰다가 팔고 알만두로 넘어온 케이스인데...ㅎㅎㅎ
혹시 저와 같은 화질덕후....ㅎㅎㅎ
화각이 달라 언급한 렌즈끼리의 비교는 의미가 없고...
40.4 105.4 85.2는
진짜 각 화각대에 최고 렌즈들 같습니다..
저는 실력은 좋지 않은데
화질 덕후 맞습니다...ㅋㅋㅋㅋㅋ
색감이고 뭐고 그딴강 후보정으로 손 대지 뭐
화질이 우선이야!!
40.4와 105.4는
제 사진 인생 16년 중 가장 좋은 결과물은 내준 렌즈들이었습니다.
무게 때문에 탐론 35.4도 고려했지만
사식이가 생각 보다 또 영상에서 외장 지향성 마이크 쓰면
af소음이 탐론 35.4 아트 이사식 아트 오식이 보다 훨 작아서
영상도 고려해서 사식이!!
105.4 보다 알만두가 중고가격 2.5배는 비싸지만
지불 할 가치가 충분해보이더군요.
이제는 알만두와 아트 135.8과 추억을 쌓아봐야겠네요 ㅎㅎ
28/40/105 세트로 들고있다가 다 팔았습니다.
두번을 샀다가 두번 다 팔았는데……..
어우 요새 다시 보는 중이여요ㅜㅜㅜ
ㄷ ㄷ ㄷ ....
있을 땐 무겁고 커서 불만
없으면 가격대비 그만한 녀석들 없었다
하는 렌즈들이네요... 자꾸 생각나는
다행히 105.4의 허전함은 알만두가 채워주네요 ㄷ ㄷ
저는 28/40은 신계륵으로, 105는 만투랑 새새아빠로 쓰고 있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