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미놀타28-135/F4~4.5
오래전부터 사진에 관심있었던 분들은 이 렌즈에 대해 너무나 잘 아시리라 생각함니다
1985년 최초 생산을 시작해서 높은 생산비용으로 4년만에 생산을 중단한 렌즈이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애칭이 전설로 불리움니다
그만큼 특이하기도하고 당시 렌즈중에서 상당한 기술력과 높은가격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하네요
초기 가격이 9만엔 지금 시세로 치면 엄청 높은가격이였을 검니다
아무튼 워낙 잘들 아시는 렌즈인데
이걸 또 구입했네요
전설만 6~7개쯤 사용했다가 처분하고 했던것 같습니다
전설을 다시 구입한 이유는
사실 개인취향이지만 망원을 선호하다보니 계륵이라 불리우는 24-70같은 표준줌은
같이 가지고 나가도 사용량이 극히 적긴한데 없으면 순간순간 아쉬워서
4월말쯤 케논 구계륵을 구입했는데
이게 1세대 소니 미러리스에서는 AF가 너무 답답하네요
2세대 사용할때 쓸만했는데...
그래서 생각중에 문득 다시 전설을? 하는 마음이 들어 장터에 구입글 올렸습니다
장터 검색중 마침 라에4를 파시는분이 계셔서 먼저 구입하고
다음날쯤 쪽지 주신분이 계셔서 구입하기로 하고 안양역에서 구입했습니다
다시 만난 전설은 생각외로 너무 깨끗해서 놀랍기도하고 반갑더군요
냉큼 집어왔습니다
최서 초점거리도 1.5M이고 무게도 무거워서 예전에 아령하나 가지고 다닌다는 말이 있었지만
나름 충분히 매력있는 렌즈가 아닌가 싶네요
간이마크로 기능도있고 요즘 렌즈에 비할순 없지만 콘트라스트도 강한편이여서 제 취향인듯 합니다
앞으로 쭉 동반자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됨니다
라에4 물린 모습이고 미놀타 로고가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