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 오늘..
짤줍해둔 그림들 정리하다가 마음이 충만해지는 그림을 발견함
삘 받아서 오랜만에 낙서 슥슥- 하면서 또 줏어갈만한거 있나 쓰레기장(유게)을 기웃거림.
근데 몬가 활활 불타고 있었음
(아마 늘 있는 일 같은 걸로 자주 불타던 시기였던 것 같음)
흐름상 또 돌고래쇼 펼쳐질 것 같아 보여서
나중에 다시 올까? 했는데 상황이 좀 묘하게 흘러가는 거임.
사람들이 '자작물타기' 라면서 자작그림이랑
이것도 자작맞나? 하면서 별의별 게 다 올라오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
상황을 지켜보던 그림쟁이들이랑 기타 자작능력자들 까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냄
그렇게 자작 축제가 이어짐.
누추한 곳에 축제가 열리자 생각지도 못 한 귀하신 분들도 와서 인증퍼레이드가 시작됨.
(이건 이때 였는지 다른 때 였는지 헷갈림)
아무튼, 이후 며칠 만에 진짜 '자작탭'이 신설되고 지금까지도 잘 이용되고 있는 듯 함.
나도 자체 생산 하면서 다시 잘 이용해 볼 생각ㅎ
웨딩에스카레이어 2022/05/16 00:56
자작탭 덕분에 좋은 그림 그리시는 분들을 쉽게 보게되서 참 좋다 싶음. 유우카 넘 이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