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인기 많은 스포츠 중에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이라는게 있음
대충 이런 모양의 공을
경기장 양쪽 끝에 세워져 있는 4개의 기둥 중 가운데 기둥 2개 사이로 발로 차서 넣으면 골이 되는 경기임
지난 3월 말, 시드니 스완스(빨간팀)와 질롱 캣츠(줄무늬 팀)의 경기가 열렸는데
이 경기는 동시기에 열린 다른 경기보다 훨씬 더 주목을 많이 받았음
그 이유는, 시드니 팀 소속의 랜스 프랭클린이라는 이 선수가 이 경기에서 4골만 넣으면
역사상 6번째로 커리어 1000골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
경기가 시작되자 프랭클린 선수는 진짜로 3골을 넣으며
이제 1000골까지 단 1골만 남아있는 상황
그리고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놓고 대망의 1000번째 골을 넣었고
경기 아직 안끝났는데 화끈하게 축하해주러 난입하는 호주 형님들
난입한 관중들 다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30분 이상이 걸렸고 당연히 그동안 경기는 연기 ㅋㅋㅋㅋ
경기 아직 안 끝났는데 관중 돌아가는 동안 인터뷰하는 방송국
가운데 기둥 두개 안에 넣으면 6점이고(이게 골)
양쪽 사이드에 넣으면 1점임(이건 비하인드라고 부름)
상대팀 기분 나빳겠다 ㅋㅋ
가운데 기둥 두개 안에 넣어야 점수가 나는데 굳이 왜 기둥은 네개 세워 두는겨?
꼬츠큰죽음과탄식의주지림 2022/05/15 21:11
상대팀 기분 나빳겠다 ㅋㅋ
이노미요노미 2022/05/15 21:16
가운데 기둥 두개 안에 넣어야 점수가 나는데 굳이 왜 기둥은 네개 세워 두는겨?
시간을달려서 2022/05/15 21:17
가운데 기둥 두개 안에 넣으면 6점이고(이게 골)
양쪽 사이드에 넣으면 1점임(이건 비하인드라고 부름)
이노미요노미 2022/05/15 21:22
아하!
-ZON- 2022/05/15 21:22
상대팀은 이겨도 엿같았겠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