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액토즈가 트위터 관련해서 욕 먹는 이유

한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견뎌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의상 문제.

실제로 글섭과 중섭에서는 출시되었지만 한섭에서는 출시를 못한 옷이 있었으니...

그 것은 바로 동방학생복

위 사진과 같이 생긴 의상인데 풀 세트도 꽤 디자인이 괜찮지만 

각 부위마다 다른 의상들이랑 맞춰서 코디하기 좋은 의상이라 글섭/중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의상임.

필자는 글섭에서 아직 구매 전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근데 이 의상이 한섭에만 없는데 그 이유는 한섭 운영진의 엄청난 운영력으로 인한 사건임.

사실상 한섭은 이 사건을 기준으로 명실상부하게 메갈,트위터 여론만 보겠다고 선언한 사건

시작은 파이널 판타지14 4.x 시리즈 홍련의 해방자 시절 중섭에서 다이쇼 시대의 학생복 코스튬을 만들어 출시를 했고,

이어서 글섭에도 출시되어 인기몰이를 하며 계획대로라면 한섭에도 출시를 할 의상이었다.

하지만 이 의상을 본 트위터 유저들이 뜬금없이, 다이쇼 시대는 일제감정기 시대라며, 갑작스레 반일 감정이 불타오르게 되며

역사 의식, 공출, 위안부 사건을 거론을 시작으로 한섭에는 추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며 심지어 스퀘어 에닉스 본사에 팩스 테러까지 발생했다.

정작 자신들이 하는 게임이 어느 나라 제작사의 게임인지 망각한 체 말이다.

더불어 이 일이 타국에도 번져 나가면서 한/일 트위터 내에서 게임 내 장비들을 이용해 나치 코스프레 트윗 또는 원폭 사진 트윗 들을 

올리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게임 내 장비를 이용해 분쟁을 일으킨 글섭 계정은 이후 제재를 당했다는 소문이 흘렀다.

이에, 메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PD는 해당 의상은 글섭이 아닌 중섭/한섭이 먼저 이 의상을 제작을 제안했다고 설명하였으나 

한섭 운영진은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서 부인하며 한섭에는 추가  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섭 운영진의 해명에 설득력은 없는 이유는 한섭 운영 회사인 현 회사의 모회사는 중섭을 운영하고 있는 샨다 게임즈다.

서로 다른 해명 앞에 유저들은 당황했지만,

결국 메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PD는 분쟁이 발생 될 수 있는 의상은 한섭에 출시하지 않겠다 선언과

단순히 한섭 운영진이 또 병ㅅ 운영을 실천했네.... 하면서 넘어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2년 뒤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지기 시작한다.

때는 바야흐로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 후 인기몰이로 인해 다시금 해당 의상 출시 요청의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실제로 공홈의 Q&A 게시판에는 해당 의상의 출시를 간절히 바라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이 정도의 여론이면

출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2021년 8월 한섭 6주년 기념 레터라이브(파판14 한섭 공식 방송)에서 한섭 운영진은 '논란'이 있는 코스튬은 영구히 한섭에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다음부터 이런 질문을 하지말아달라는 말라고 못을 박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한섭 내 여론은 해당 의상 출시 요청 여론이 압도적이었음에도 한섭 운영진은 트위터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에서 출시를 불편해 한다는

이유로 출시를 거부 더불어 출시 여부 문의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면서 2019년에 메갈 논란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메갈 게임이라는 것을 인증하게 된 것이다.

이로인해 글섭으로 이주한다고 하는 유저들이 다시금 발생하였으며, 다수의 유저 의견이 아닌 정작 일본게임을 하면서 일본 의상에 분노해 도입하지 말자며

분노해 하는 트위터 유저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근거로 출시를 거부 및 함구령을 내린 행태가 소문이 나면서 다시 한 번 한섭은 조리돌림을 당하게 된다.

이에 그나마 남아있던 한섭 쉴드러들도 한섭 쉴드를 포기하며 비난하며 일은 일단락이 되었다..

아니 일단락 되는 줄 알았다.

다시 시간이 흘러 때는 글섭 5.55가 업데이트가 되면서 글섭 모그스테이션(캐쉬샵)에 '열사 하오리 의상이 추가가 되며 다시금 이 사건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위와 같은 의상으로 일색이 짙은 의상이 다시금 출시가 되면서 한섭의 유저들은 이 의상도 당연히 출시가 안될 것 같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트위터 내에서도 찬성파와 반대파가 나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어 지면서

결국 선택적 반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이 밝혀졌다.

그렇게 무난하게 한섭 5.5 업데이트와 동시에 해당 의상이 '쿠가네(파판14의 동양 마을 중에 하나)풍 투사 의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귀멸의 칼날' 흥행 코인에 탈려 한다는 추측과 이름 역시 트위터 유저들의 의식해서 변경되어 출시 된거 아니냐는 의혹은 발생했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한섭에 의상 출시는 글섭/중섭에 출시가 되더라도 한섭 트위터 유저들에게 컨펌을 받고 승인이 나야 출시가 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한섭 운영진의 운영 행태가 어느 쪽 여론을 주시하고 있는 지 알게 해주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