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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기술적 반등 아니면 추세 전환
출처 CNBC
5월 13일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주식 시장 전체가 반등을 하였습니다.
특히 외인들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선 것 이외에 선물 시장에서도 상방 위치를 택하였습니다.
출처 야후
5월 13일 미국 주식 시총 상위 종목도 골고루 2% 이상 올랐지만 특히 유의할 사항은 미국 반도체, 자동차 주식들의 상승폭이 컸다는 사실입니다. 즉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이 각 6-9%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그동안 무거웠던 마이크론의 상승폭에 유의할 만합니다. 설사 내년 미국 경기가 약간 꺾인 다 하더라도 유럽, 아시아 경기는 내년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여파에서 회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경우 미국 플랫폼 기업들의 공격적인 서버 투자는 계속 될 것입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모리, 비메모리 다 내년에도 공급이 부족하여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것은 삼전, 하닉 등 반도체 기업이 많은 한국에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오늘 테슬라, 포드, 지엠, 루시드, 리비안 등도 6-15% 급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금방 닫히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에 의한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그 동안 풀은 돈도 많고 지난 2년간 부동산, 주식 상승으로 미국 소비지들의 소비 성향은 쉽게 안 꺾일 것입니다,
현재 전세계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비관론과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같이 존재 합니다.
우선 비관론은 이번주 나온 미국 및 중국의 소비자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아직 인플레 피크 아웃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임이 미국 상원에서 확정되는 과정에서 19명의 반대표가 나왔다는 것. 파월의장이 비록 경제가 경착륙하더라도 인플레 먼저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이 안 보이는 것과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는 것도 불안 요인입니다.
조심스러운 낙관론의 근거는 구리, 닉켈 등 중요한 원자재 가격이 피크아웃 조짐을 보인다는 것, 금리 인상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이 적당한 선에서 출구 전략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도 결국은 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듭니다.
미국은 2023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가는 리세션 예측이 많아집니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느낌은 경제 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지는 불황은 있을 수 있어도 마이너스까지는 안 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쉽게 줄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을 지 지금 확실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다만 1-2주 정도 랠리가 있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다만 그 것이 6, 7월 연준 금리 인상 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시장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으로 들어 갑니다.
현대차, 기아 와 그 주요 방계 기업도 다음주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추어 미국 죠지아 주에 전기차 공장 착공을 발표하는 소식에 상향세로 가고 있습니다. 이미 현기차는 미국 및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 다음 2위에 올라 셨습니다. 그리고 아직 수익이 많이 나는 내연기관 SUV 판매도 꾸준합니다.
따라서 한국 증시는 하반기 반도체 및 소부장, 자동차 및 관련 우량주 위주로 크게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다시 3000을 넘을 가능성이 충분히 보입니다.
아직 변수가 많아 지나친 낙관은 무리이지만 반대로 최악은 지나가는 것도 보이기 때문에 지나친 비관도 금물입니다. 예측보다는 대응을 하면서 하반기 반도체, 자동차 큰 반등을 기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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