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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문화 생활이 점점 비싸지고 감수성은 저렴해지는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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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감....
우리나라에선 리움미술관 상설전시 이상의 전시는 거의 못봄..
저런 안목도 뭘 많이 봐야 생기는건데 사느라바빠서 ….
도서관에 대여료를 지불하게 한다는 표현은
공공대출보상제가 발의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
표현이 좀 부정확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책을 대출하는 사람이 대여료를 낸다는 것이 아니에요.
공공대출보상제는 공공도서관이 책을 구입하여 무료로 대출함으로써
작가와 출판사가 가질 판매의 기회을 앗아간다고 생각하여
이에대해 도서관이 책을 대출할 때마다 저자와 출판사를 상대로 보상의 개념으로 저작권료를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도의 장단점이 분명이 있고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제가 오유에 게시물로 올린 적이 있으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ociety&no=6495&s_no=6495&page=1
양날의 검입니다
도서관에 배정되는 예산은 결국 한계가있고
예산안에서 열람실 에어컨전기세도 내고 책도 구입하고
학생들 인터넷강의 볼수있게 컴퓨터도 사고 하는건데요
공공대출보상제가 시행되면 책 구매 비용이 늘어나니 다른것들이 줄어들겁니다
그래도 상관없다면 시행되는것도 좋은데요
문제는 한국의 도서관은 책대출보다 다른쪽 비중이 큽니다.
열람실에서 공부를 한다거나 다른 문화체험 비중이 더 커요
예체능쪽 퀄리티가 어떻든 그건 시장경제에서 알아서 솎아 질테고
사람이 직접하는 서비스는 당연히 비용 증가하는게 좋은거임.
그리고 책도 예전이 너무 쌌던거 아님? ㅎㅎㅎㅎ
올랐어도 외국에 비해 아직 많이 싼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