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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들이 쌀농사 시작해보는 c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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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로 밥이 나온건 아니고
이삭을 갈아서 물에 타 먹는걸로 출발했다
미숫가루나 오트밀이 그 잔재인가 그럴껄
사실 탄수화물 말고는 먹어도 바로 힘이 안나서 이것저것 하다가 밀과 쌀, 가끔 감자나 카사바같은게 남은거지만
덤으로 쌀은 술때문이란 얘기도 있음
아마도 그 가공과정을 거쳐서 먹는게 더 열량이 높고 존맛이라서 저 두가지 주요작물이 재배된 거시다
어째서 이렇게 교육적인...
사실 쌀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옥수수다음이라 인구부양에 매우 유리하고
도정안한 상태의 경우 환경만 갖춰지면 10년은 버틸만큼 보관에도 용이했다.
그래서 강수량만 충분하다면 진짜 도전해볼 가치가 있던 작물이었다.
쌀은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겨울동안 오래 보관이 가능하잖아
아마도 그 가공과정을 거쳐서 먹는게 더 열량이 높고 존맛이라서 저 두가지 주요작물이 재배된 거시다
어째서 이렇게 교육적인...
야생 벼를 먹으니 맛있어서 어떻게든 재배한거겠쥬
실제로 바로 밥이 나온건 아니고
이삭을 갈아서 물에 타 먹는걸로 출발했다
미숫가루나 오트밀이 그 잔재인가 그럴껄
그리고 불을 발견해 그걸 끓여봤더니 맛이 좋았고
구웠더니 더 좋았고 썩어서 부푼걸 버리기 아까워 구워봤더니 더 맛있어짐
귀찮은녀석들... 덕분에 내가살이쪘다...
사실 탄수화물 말고는 먹어도 바로 힘이 안나서 이것저것 하다가 밀과 쌀, 가끔 감자나 카사바같은게 남은거지만
덤으로 쌀은 술때문이란 얘기도 있음
쌀은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겨울동안 오래 보관이 가능하잖아
사실 쌀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옥수수다음이라 인구부양에 매우 유리하고
도정안한 상태의 경우 환경만 갖춰지면 10년은 버틸만큼 보관에도 용이했다.
그래서 강수량만 충분하다면 진짜 도전해볼 가치가 있던 작물이었다.
그리고 옥수수는 수확량은 좋아도 지력을 엄청 빨아먹어서 한번 기르면 다음해엔 콩을 심지 않는 이상 연속으로 못길렀던가.
?? : 쌀로 밥을 해서 잘 하면 술이 된다고요.
?? : 밀로 이래저래 잘 하면 술이 된다고요.
밀이나 쌀이 중요한 이유는
1. 저장이 쉽다
2. 열량이 높다
이정도지
그증 동일 재배 면적에서 쌀생산량이 압도적이지
근데 밀은 반죽을 해서 먹어야 해서 좀 귀찮긴 함 '-') ㅋ 식용유와 설탕이 함께 하게 되면서 열량이 뻥튀기 된 것 아니게듬
수렵시절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해보다가 어 이거 괜찮네 싶었겠지ㅋㅋㅋ
먹는 방법보단 인위선택에 의한 개량이 우선 아닐까..
밀은 첨엔 가루음식이 될수밖에 없긴 했음. 알곡이 푸석해서 쌀처럼 매끈하게 도정이 안되고 부서졌거든.
그리고 사실 주식은 그 자체의 크게 맛이 튀지 않고 좀 밋밋한게 맞음. 안그럼 쉽게 물려...
하도 먹다 보니 맛있게 먹는법을 연구하고 연구해서 저렇게 된거 아닐까
언어가 발전된 상황에서도 농경문화가 안나왔다고?
쌀죽이라던가 떡이라던가 하는 발달과정을 전부 스킵해버렸어 대단해....
난 쌀 주식인 문화권에서 밥이란 형태로 어떻게 발달한건지 참 신기함
그냥 아무데나 물이랑 쌀 넣고 끓여서 나오는게 아니라 요리하면서 일정 수준 압력을 버틸게 필요하고, 거기에 추가로 뜸까지 들여야하는 조리 방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