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ㅁㅊ 놈이 ..
상무든 나발이든 계약직 주제에
실적없으면 바로 짤릴놈이 ..
회사를 나왔으면 일을 해야지 졸라게 정치질이야 .. 하아 ..
길들이기 하려는지 우리팀에게 부당한 보고를 시키면서 직급으로 강제하고 누르길래 따졌더니
어디 과장이 상무한테 대드냐고 이놈 저놈 하고 앉았고
내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놈 저놈 들을 나이 아니라고 소리 지르면서
팀장한테 아 모르겠고 저 안할래요 하고 뛰쳐 나왔네요
팀장 오지게 전화오는데
상무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 안하면 전 내일 사직서 쓰고 인수인계고 뭐고 나갑니다 했네요 ..
입사했을때 우리팀 나랑 팀장밖 2명 뿐인데 1년짜리 신입 남겨두고 팀장이 나가서 .. 팀 분해되고
어쩔수 없이 현재의 팀으로 흡수합병 되었는데 ..
아무 시스템 없는 상태 에서 대리때까지 진짜 매일 10시까지 일해가면서 현재 문서 하나 작성하면 아웃풋으로 나오게 하는 시스템 될때 까지 오지게 고생했는데 내가 인수인계 안하고 나오고도 디테일 챙겨가며 돌아가는 본다 샹거 .. 아오 ... 후..
물론 사람 하나 없어졌다고 회사 안돌아가는거 아니고 -
상무가 저렇게 나오는건 어차피 실무자 하나 없어진다고 본인 힘든게 아니라 내 윗사람이 힘들어 지겠죠 그러려고 돈 더 주고 윗사람 시키는 거니까 ..
(팀장님이 그나마 조금 알지만 .. 사실상 .. 실무자는 저 하나뿐인 파트 .. 거래처가 다 해외인데 .. 나라마다 의료법이 다 다르고 변천하는 과정을 아무도 모르는 데다가 그 법에 맞춰 그 해당 거래처가 요구사항을 어찌 바꾸어 왔는 지 아는 사람은 나뿐인 .. 10년치 기록을 다 가지고 있음)
회사다니면서 느낀 최고의 진리는 ..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고 참을 수 있는데.
사람이 힘들면 일이 아무리 쉬워도 절대 못견딤
.
어디서 별 거지같은거 데리고와서 회사 분위기 다 망치고 있어 후우 .. ㅡㅡ
P.S 30분 전에 뛰쳐나왔는데 .. 설마 반차로 까는거 아니겠죠?
힘내세요. 그런 인간 들 뒤치닥거리 하다 시간 다갑니다
참으면 병됨요
회사 다니면서 저도 처음 있는 일인지라 -
스스로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다른분들은 톡으로 잘했다고 해주시기도 하고 뭐가 맞는지 모른긴 함요
그러다 그대로 짤립니다.
님이 대단한거 같아도 님없어도 잘만 돌아가요
성질 죽이시고 님이 먼저 사과하셔야 할듯~
아뇨 잘려도 됩니다 -
막말로 나하나 어디 갈데 없을까요 -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잠시 쉬어도 됩니다.
잘돌아가도 됩니다 - 누군가가 시스템 새로 짜면 되죠 그러려고 돈들여 사람 구하는거니까요
뭔가 인생의 변화를 줘야 하는데 .. 하고 있던 찰나에 .. 이렇게 촉발제가 되어 주네요
이정도 생각하시면 그냥 이직하시는게 님도 좋고 회사도 좋을듯 한데요~
반차 어쩌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사직하시는편이
서로 윈윈 일것 같습니다~
다른데 가면 연봉이 앞자리가 바뀔듯...
이직도 나쁜건 아니라는...
직급도 올라가고...
막말로 .. 제로에서 시작했음다 ..
어디가서 뭘 하든 할 수 있을듯 ..
화이팅!!!
응원합니다
회사 자료는 기지고나오지 마세요.
뭐 큰건 아니고 -
그간 실적 정리해놓은거랑 라인설비 구축하는거랑 리뉴얼 등등 해놓은 큰 프로젝트는 주기적으로 자료 정리된거 백업해서 가지곤 있었어요 -
어디든 가면 제게 도움이 될거 같아서 ... 경험이고요
결론이 어떻게 되던 일단 화이팅 입니다~
아... 부럽다. 능력이 되야 사직서도 쓸텐데 ㅠㅠ
잘하셨습니다. 절대 숙이고 들어가지 마세요..
먼저 사과하면 생각해보시고.. 안그럼 좀 쉬시면서 이직 준비 하면 되죠.. 뭐
우와 대단하시네요 전 평생 눈치보며 굽신굽신 적안만들고 사려고 스트레스도 받고 찍소리도 못하며 살아왔는데
님이 사회생활 매우 잘하시는 겁니다.
이걸 못해서 다들 힘든거죠~
능력없고 나이와 직급으로 누르는 인간들 열심히 일하면서 자리 지키니 알아서 짤려 나가더군요...
혈연이 아닌이상 대표도 눈치가 있는지라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제대로 일하는 사람인지...
저도 회사 옮기고 그런 인간이 2명이었는데 6년간 한명 정리하고 나머지 한명도 곧 정리 될듯 합니다.
힘내세요...
대신에 이것만은 아셔야 됩니다. 나가는 사람이 진다는것을...
전 남아서 그사람보다 오래견디는것보다
지금 다니는데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거가 이기는거라고 봅니다!!
(경쟁업체면 금상첨화)
제가 참 답답한게... 쌩 고생해서 회사 다 일구고 낙하산으로 꽃힌 사람 정치질에
왜 못견디고 이런 행동을 하시는건지...
그냥 능력도 없는 낙하산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릴렉스 하시면 님이 이기는 건데.. 에공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행동으로 얻을게 하나도 없어요~
그동안 회사에 해온 노고와 수고는 다 없어지고
회사에서 하극상이나 일삼는 성질 더러운놈 이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그런성격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런 걱정 없습니다ㅎㅎ
그리고 더 나은데 가면대져 ㅡㅅㅡ 마침 생각으로만 인생의 전환이 있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됐죠 뭐
돌아가면 연봉도 올려받아야겠네요
냉정히 다시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법적인 부분도 생각하셔야 해요.
일방적으로 정리하실경우, 최악의 경우 소송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소송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개인과 회사는 게임이 어려워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심시숙고 해보세요.
ㅋㅋ
한말씀만 더 드리자면 회사에서 일못하고 밥값 못하는 사람보다
더 안좋은 평가 받는게 하극상 하는 직원입니다.
상하 관계가 싫으면 수평 관계로라도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시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