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는 여러모로 지금보다는 청결스럽지 못하고 불결한 환경이었던데다가, 소독과 항생제의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시대였음.
그래서 조선 시대에서는 백성들이 죽는 요인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는 천연두였고 다른 하나는 종기였지.
그런데 조선 국왕들의 하루 일과를 보면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참 많았고, 운동할 시간도 잘 안 날 정도로 하루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음.
게다가 상하수도가 전혀 없다 보니까 궁궐 안의 나인들이 물을 일일히 떠오는 허드렛일을 번거롭게 해야 했는데, 그래서 목욕도 매일 하진 못했고.
결국 조선의 국왕들은 업무 과중과 운동 부족, 목욕을 매일 하지는 못하는 청결 부족 크리가 겹쳐서 등에 커다란 종기가 생기는 등창이 생기는
그런 경우가 얼마든지 존재했음. 게다가 국왕의 옥체에 함부로 칼을 대지 못할 정도로 외과 수술도 철저하게 제한적이었고.
그래서 등창이 생겼다 하면 이걸 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선의 국왕들에게 있어서 등창이 생겼다 하면 이는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음.
조선에서 내로라 하는 최고의 어의들이 주치의로 있어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국왕일지라도 저럴 정도였으니 백성들은 오죽했을까?
종기로 수천년간 엄청나게 고생했을 한반도의 한민족을 생각해 본다면, 고약과 항생제로 종기 치료를 하고 고름을 쫙 빼고 소독을 하는
대한민국의의료 서비스가 얼마나 발전한 것인지 알 수 있지. 지금이야 종기 하면 한국 사람들에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질병이니까.
루리웹-37658296 2022/05/07 08:32
후백제 견훤도 어찌 하지 못한 등창
헬로_월드 2022/05/07 08:32
혐;
칼리굴라 2022/05/07 08:32
혐 좀 붙여줘..
프라마닉스 2022/05/07 08:33
툭까놓고 말해서 저건 그냥 감염인데 항생제가 없으면 ㄹㅇ 헬이니까...
루리웹-9146741595 2022/05/07 08:33
아씨 요구르트 먹고 있었는데...
린제 2022/05/07 08:33
인류 평균 수명을 크게 늘려준 발명품중 하나가 비누라는 얘기를 본거같아 그만큼 청결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거겠지
소행성3B17호 2022/05/07 08:33
견훤도 저 병 때문에 죽었지....
만약에 저거 안 걸리고 건재 했으면 백제가 통일 했거나
고려가 통일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과 고생을 했을거임.
라시현 2022/05/07 08:35
허준에서도 신성군이 저거 앓아서 거머리로 치료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