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2 스포) 이번 쿠키영상으로 세대가 갈리는 이유.

(미방)

작중에서 완다를 피해 다른 멀티버스로 도주한 닥스와 아메리칸 차베즈는

길거리의 피자볼 노점에서 음식을 서리하게 되고, 나이 지긋한 노점 주인에게 걸려 무전취식범 취급을 받게 되는데,

이 노점주인을 연기한 사람은 공포영화에 관심이 있거나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만한 배우 '브루스 캠벨' 되시겠다. 

특히 샘 레이미의 공포영화 '이블데드'로 유명한데.

저주받은 오두막에서 샷건하나 들고 악령들이랑 맞다이도 뜨고,

오른팔에 전기톱도 장착해서 괴물들 모가지도 커팅하고,

그것도 모자라 중세시간으로 시간여행까지 해서 

언데드 군단과 전쟁까지 하신 대선배님임.

아무튼 닥스는 급한대로 노점주인한테 주문을 걸어

자기 손과 셀프로 맞짱을 뜨게 만들어 버리는데 이 때 오마쥬한 장면이.

오두막에서 홀로 악령들에게 시달리던 도중 오른손이 악령에게 잠식당하고

자기 손에게 신명나게 두들겨 맞아 기절까지 하는 장면임.

결국 자기를 죽이려는 오른손을 도저히 진정시킬 방법이 없어 나중에 전기톱으로 썰어버리는 것으로 해결함(...)

이걸 기억하는 구세대들은

닥스2 쿠키영상에서 손이 더이상 자신을 공격하지 않자 기뻐하는 노점주인을 보며

나름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을 것임.

요즘 세대: 아 ㅋㅋㅋ 손하고 싸우는거 봐 ㅋㅋㅋㅋ

영감님들: 와!! 이블데드 오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