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토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코믹스의 토와.

본래 애니메이션에서는 토와가 남자 아이돌 덕후인지라 잘 생긴 남자를 매우 좋아하는 '얼빠' 성향이 매우 심해서,

잘 생긴 남자만 봤다 하면 헬렐레~ 할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어떻게 보면 좀 얼빠진 모습도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음.

그 덕분에 작중 초반에는 소위 말해서 '미남계'에 대책 없이 속아넘어가는 모습도 보였었고.

그런데 코믹스의 토와는 잘 생긴 남자라고 해서 무작정 좋다고 따라가는 여자가 어딨느냐는 식으로 대차게 까버림.

그래서 저게 코믹스의 토와는 애니메이션의 토와와는 많이 다르다는 시이나 타카시의 일종의 선 긋기 아니냐라는 얘기들도 있었음.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토와는 부모님의 행방을 찾는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대책 없이 세츠나의 잠을 되찾아 주겠다는 이유로

아무런 단서도 없이, 꿈나비를 찾으러 다녀서 이에 대한 진전이 전혀 없었음. 그래서 캐릭터가 굉장히 답답하고 짜증난다는 얘기도 많았고.

그런데 코믹스의 토와는 아예 처음부터 부모님을 찾으러 나서겠다는 명확한 여행 목표가 있다는 차이점도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