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중인 부업사진가 소니로 넘어온 4개월 후기^^;...(조명팁몇가지)

"카메라"라는 기계가 좋아서 slr가입한지가 20년이 지나가면서
항상 생각만 하고 있던 개인스튜디오를 우연?하게 부업으로.. 차려서
4월에 딱 1년이 되어 생각을 정리해볼겸 잡설을 써보네요
니콘d850,d780로 1년동안 49만컷 976명의 고객을 촬영하고 올해1월
A1,A9M2로 영입하고 소니로 전부 넘어 왔습니다
넘어오게된 가장큰 이유는 선명함? 이 DSLR과는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장비병이 있다보니 이거 저거 다 사용해보는 스타일인데 아이 찍어주는 카메라는 소니계속 사용중인데
어느날 사진을 1:1로 확대해서 보는데...최대 개방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회사의 차이는 아니고 미러리스와 DSLR차이일 듯 하네요
몇가지 장점을 정리해보면...
첫번째는 소니로 넘어와서 가장 좋았던점은 구도를 아주 다양하게 촬영이 가능한 af더라구요
그냥 화면만 보면서 핸드폰으로 찍듯이 움지이면 되니..참 편하더라구요
하이앵글,로우앵글 할꺼없이 알아서 초점이 눈을 따라가니 ㅎㅎ
두번째는 무선테더링이 생각보다 매우쓸만하고 그리고 메모리에 원본 저장하고 맥으로는 2m 작은이미지전송하니 아주 쾌적하네요 양쪽으로 동시저장이 정말 좋은듯합니다
세번째는 전자셔터의 편리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색해서...이게 지금찍히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져 이상했는데 지금은 완벽 적응 했네요 ㅋ 밝은 낮에 조리개 개방 그리고 32000초 까지 찍을수 있는 전자셔터가 생각보다 자주 사용되네요
네번째는 무게 입니다 렌즈가 어짜피 무거운거 사용중이지만 그래도 기존에 비한다면,,,정말 엄청난 경량화죠
이점은 스튜디오보다는.. 아이 찍어줄때 짐까지 챙길려면 단렌즈 하나만 장착하면 최고인듯합니다^^
렌즈는 상업은 24-105,시그마24-70 이 주력이고 개인적으로 아이 촬영해줄때는 55.8z. 35.8로 전부 찍어주네요
요즘은 조명에 꽂혀서 지속광,순간광 브랜드 상관없이 짬뽕으로 섞어 쓰고요 ㅎㅎ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우리스튜디오만의 이미지를 보여줄수있는 실력이 안된듯하여 아쉽지만 업로드 해볼 사진 뒤척이다 보니 몇가지 특징이 있었네요
밝은느낌은 사진보다 다크한 분위기를 좋아하는구나.
색상은 컬러풀한걸 좋아하는구나.
클로즈업보다는 전체를 보여줄려는 이미지를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압축되네요..
물론 촬영직원(2명)의 방향성은 또다르니 다음번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업체?를 운영하는것은 자신있지만 본질이되는 사진은 아직도 초보이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아주 친한 후배가 너무나 사진을 잘찍고 유명한 친구인지라.. 모든 컨셉을 만들어 주었네요
조명세팅,촬영방법,색상잡는법,촬영노하우등등 생각해보면 후배가 없었더라면시작도 못했겠네요
아직도 계속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올해 1월 소니로 넘어와서 촬영한 사진중에 조명을 조금 신경쓴 사진들에 대해 같이 공유 하려고 몇장 사진 올리면서 글로 팁을 몇가지 정리 해보겠습니다~

소비자 선택은 못받겠지만 개인적을 가장 좋아하는 방식의 촬영 스타일입니다.
파~란색이 먹먹하니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 스승후배님에게 방법을 사사받고 ㅋ
찍고있는 컨셉입니다.
그냥 보았는때는 별거 없는데 막상 방법을 모르면 찍기힘든 조명 세팅이었네요
호리존 벽면 90도로 꺽이는 부분에 양옆에 조명을 두고 모델은 가운데 배치.
양옆으로 젤필터 끼운 조명이 벽을 반사에서 전체가 광이 돌고 모델로는 직접 빛이
안오도록 칸막이를 모델 옆에 세워야되죠...이게 글로 쓸려니 힘드네요 ㅎㅎ

이컷은 저희가 옥상을 촬영공간으로 사용할수 있어 하늘 배경으로 촬영했습니다
하늘이 아주 푸른날이었는데 그냥 푸른 하늘보다는 다른색 표현하고 싶어 조명을 쎄게 정면에서
치고 뒤를 어둡게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사진은 어퓨쳐 300 스팟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컬러 비닐?로 반사시킨 빛입니다
요즘 이런식의 촬영을 많이 하고 있네요

이건 조명이 4개 들어간것인데 벽면뒤 위쪽 천장이 뚫려있고 뒤쪽에 파란색 지속광을 천장으로 바운스 시키고
앞쪽은 작은 지속광 조명 3개를 양옆으로 놓아서 그림자를 만들었습니다

우측에 지속광 조명이 있고 인조 화분으로그림자 만들었습니다
아주 쉽지만 분위기 내기는 좋더라구요^^

위에 옥상컷과 동일한 조명을 강하게때려 낮에 배경을 어둡게 떨어 트린사진입니다
핸드폰에서는 하늘 노이즈가 안보이는데 피씨에서는 하늘 노이즈가 자글자글 하네요 색상을 틀어버리면서
바꾸니 생기는 노이즈인듯합니다^^

이건 좌측에서 지속광이 모델에 하나 비춰지고 모델 우측으로 어퓨처 300d 지속광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모델의 우측을 비추고 있습니다 그 우측에 비추는 빛에 색상비닐?을 반사시켜 모델 뒤쪽에 벽에 무늬가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 세팅이고 뒤에 배경만 은색 비닐로 바뀐것입니다.

야간야외 에서 카메라에 스피드라이드 장착하고 저속 셔터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결과물은 나쁘지 않앗지만 밋밋한 느낌이라 휴대용 지속광을 추가로 모델옆에 배치한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과 동일한 촬영 방식이지만 모델옆에 휴대용 지속광 레드로 비추어진 상태입니다.
인물의 잔상이 레드로 남는 효과를 만들수 있었네요
상업에서 정말 잘찍는분이 넘쳐나지만 저같은 초보도 쉽게 접근할수있는 내용들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질문과 더좋은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