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심정에 진다이 학생들과 찍었던
사진을 보는 텟사.
명령에 따라 복귀한 소스케와 대면함.
소스케는 항의하듯 텟사와 시선을
마주하지 않은 채 침묵하는데...
계속 항의 중인 소스케.
아바레스트가 거론되자 표정은 더욱 굳어짐.
이 때는 아바레스트를 향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었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적 주력들에게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아바레스트임.
이걸 탈 수 있는 것도 소스케 뿐이다.
소스케와 아바레스트의 조화가
필수라는 사정이 새삼 강조되는데...
여전히 소스케는 납득하지 못함.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은 아니었지.
한숨쉬듯 묻는 소스케.
이어진 비난이 담긴 물음에
텟사는 한 대 맞은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낀다.
소스케는 텟사의 이변을 눈치채는데...
이미 늦었음.
텟사의 참고 있던 감정이 폭발해버리고
어느새 말투도 반말로 바뀜.
텟사의 결정타에
이번엔 소스케가 얻어맞은 기분을 느낀다.
그녀의 입장도 개의치 않고 난 내 생각만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겠지.
힘없이 주저앉는 텟사.
더 있어 봐야 텟사를 비참하게 만들 뿐이니
소스케는 물러난다.
함장으로서도 그렇지만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의 분노씬이 꽤나 인상적이었음.
이후 쿠르츠와 상담하게 되는데
애니에선 묘사되지 않았지만 둔감한 소스케는
텟사의 사령관으로서의 고뇌만 눈치챘음.
텟사를 화나게 했다는 것만 들었을 땐
금방 화를 풀거라며 위로해준 쿠르츠였지만
소스케가 여전히 그녀의 호감을 못 알아차린
걸 알자 화낼 만 했다고 반응했지.
레메스 2022/04/30 14:24
클루조한테 참교육 당하고 기분 더 꿀꿀해짐
서울토마토 2022/04/30 14:24
그래도 호라모젠젠 텟사멀쩡하잖아........
매미추적자 2022/04/30 14:25
위스퍼드니 용병이니 해봐야
속은 청춘남녀일 뿐이었고
단사쵸 2022/04/30 14:27
텟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