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여대생에 고백한 48세男 “20년 만에 찾아온 사랑

20대 초반의 여성을 보고 설렌다는 40대 후반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8세와 21세는 정말 안 되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누군가에게 설렌 지 20년 가까이 됐고, 나이 먹어서 이제 누굴 봐도 설레지 않는 거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 여대생을 알고 나서 다시 가슴 뛰는 사랑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A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48세인 A씨가 다니는 직장에는 21세 여대생 B씨가 아르바이트로 오후 4시간만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알고 지낸지는 두 달 조금 넘은 상황.
A씨는 자신의 마음을 여러 차례 B씨에 고백했고, B씨는 이를 매번 거절했다고.
A씨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힘들다”며 “이대로 포기해야 하냐. 왜 이렇게 슬프고 가슴이 아픈지...생각할수록 가슴이 미어지는 듯하고 견디기 너무 힘들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A씨의 이러한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이기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제 갓 10대를 나온 딸뻘 사람을 보고도 그렇게 느끼냐”, “정말 소름 끼친다”, “본인은 심장이 뛰겠지만 그 학생과 부모는 심장이 내려앉을 것” 등 A씨를 지적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8945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