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 버는 집인데요...

저 49세 근로소득 세전 7000 세후 5500 와이프 46세 세전 6000 세후 4600 정도됩니다.
임대소득 부가세별도 월 110 정도 들어옵니다. 주식 코인살랑살랑해서 연500정도는 벌어씁니다...ㅋ
기계적으로 나누면 월 1000 이네요.
맞벌이 치고 많은거는 아니고.. 적당한거 같습니다.
큰애 고3 작은애 중2입니다.
일단 고3
학교 기숙사비+아침저녁밥값(점심은 공짜)+심화반 수업비 해서 학교에 월70 정도 들어갑니다.
기숙사에 있다보니까 학원을 못가서 주말에 국영수 과외선생을 부릅니다. 50*3 = 150
왔다갔다 할때 주말 밥값 교재비 등등 쓰라고 준 아빠카드 30만원 정도 나옵니다.
대충 250
작은애는 아직 중딩이라 종합학원비 50만원 퉁입니다.
그다음에 집..
관리비 30만원 + 가스비 겨울에는 30까지 나옵니다. 평균 10 치고 .
4인가족 휴대폰 +인터넷 + 넷플릭스 + 기타등등 월 30
저 용돈
연습장 + 레슨비 월 15, 스크린 + 라운딩(월1회) 30, 헬스장(연60/월5), 커피값 술값 30 대충 100 씁니다.
와이프
다이어트약값, 필라테스, 옷값, 커피값 등등 해서 70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마트비 + 쿠팡비 + 월 100
매식비(외식 + 배민) = 월 50
기름값 = 월 30
대출 상환 = 월100
차두대는 할부 다 끝나서
= 여기까지 가면 대충 800정도 나옵니다.
월천이라해도 월급쟁이는 평달에 800이 안들어옵니다. 까딱하면 적자나고요..
보너스달에 더 들어오는거는
양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에 쓰고요.. 집에 가전가구 가끔씩 하나씩 사고..
딱 동남아까지 기회되면 가족여행가고..
세금내고.보험료 내고..
고3은 대딩되면 그만큼 들어갈거고.. 중딩은 또 고딩이 될거고..
뭐 그리 삽니다....
정년까지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생활고가 있는거는 아닌데..그리 여유있다고 하기는 또 그렇네요..
사람따라 사는게 다 다르고.. 닥친 환경이 다르고 하는거 같습니다.
20년 전에 결혼할때..
우리부부 월급이 합쳐서 300이었네요..세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