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위키) 아아 라면! 비극을 딛고 일어선 기적이여!

오도 해병의 포신브러쉬같은 튼튼한 면발하며!

입소일부터 제대일까지 한번도 갈아입지 않은 각개빤스에서 날 법한 구수한 냄새까지!

새끼... 기합!!!

이 씨1벌놈이 라면 먹는데 더럽게...

또 내 라면에 똥찌끄레기 부으러 왔냐?

악!!! 똥찌끄레기가 아니라 해병 후레이크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기열찐빠인 너를 찾아온 이유는 황근출 해병님이 라면이 먹고 싶다며 6.9초의 마라톤 생떼를 쓰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라면을 긴빠이쳐올지 결정하기 위해 7.4초의 마라톤 회의를 한 결과 기열찐빠 황룡 네가 불참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악!!!

이 도둑놈새끼들이... 라면이 얼마나 귀한 음식인지 알기나 해?

일제강점기와 남북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한국을 먹여살린 라면의 역사를 몰라?

전쟁이 끝나고 서민들은 먹을 게 없어 굶주리던 와중에,

사람듷은 미군 부대에서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들을 모아 끓여서 먹었단 말이야.

악!!! 과연 그렇군! 짬통을 끓여 라면사리를 말아서 내어 주면 황근출 해병님도 만족하실 해병라면이 될 것이다!

새끼... 기합!!!

끝까지 들어 똥게이새끼야!

1961년, 제일생명보험의 사장이었던 전중윤 사장은 꿀꿀이죽을 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을 보며 미래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보험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어.

그 와중에 일본에서 먹어본 인스턴트 라면이 떠오른 사장은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회사를 차리고 일본의 라면을 연구하러 떠났단 말이야.

그런 와중에 일본에서 만난 사람이 일본 내 인스턴트 라면 회사 묘조식품의 회장, 오쿠이 기요스미였어.

기요스미 회장은 한국의 식량 사정을 듣고, 기계를 싼 가격에 넘겨줌은 물론 기술료와 로열티까지 무료로 해주고 기술자까지 파견해줬어.

그렇게 탄생한 라면이 한국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이야.

그러니까 먹더라도 돈을 주고 사오란 말이야! 긴빠이칭 생각부터 하지 말고!

따흐흑~!

아닛... 이 목소리는!!!

라면이 그렇게나 개씹썅똥꾸릉내나는 오도짜세기합음식인줄 나는 몰랐다...

미안하다 라면아! 악!!!!!!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 빨리 사오기나 해!

상부에서 부식비 내려올거 아냐!

그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견

그러므로 박철곤 해병의 아이디어인 '해병라면'을 오늘의 부식으로 채택하도록 한다!

기열찐빠 황룡! 당장 짬통을 가져오도록!

악! 황룡은 이미 도망가고 없음을 말해도 되는지를 물어봐도 되는지를 허락할 수 있는지 여쭈어보아도 되겠습니까!

기여어어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