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M4까지 와서도 정말 인터페이스가 거지같네요

M4 인터페이스가 기존작 대비해서는 굉장히 좋아졌는데
소니는 쓸수록 참 메뉴나 조작이 정말 거지 같다고 느껴지네요
광고 카피는 카메라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진짜 카메라 써보고 하는 이야기인지 되묻고 싶어지는?
일단 AF설정이 너무 불편합니다
존, 플렉시블, 와이드 등등 종류는 너무 많은데 확장성이 너무 없어서
존을 쓰는 도중에 eye af를 활성화 하면 존 밖에껀 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급히 스타일을 바꿔야 할때는 대응이 쉽지 않네요
초점영역은 초점영역대로 바꿔줘야하고, AF MF AFC AFA 등등 또 선택해줘야하고
AFC가 정말 좋기는 한데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복잡한 과정을 거치니
빠른 대응을 하는게 참 어려워지네요
그나마 이건 뭐 나름 어느정도 적응은 했으나 최악인 부분이
4K 60P 최대비트로 설정하면 4K 30P로의 전환은 되지 않는다는점;;
4K 60P와 4K 24P만 오갈 수 있어서 왜 멀쩡하게 있는 4K 30P로 바로 넘어갈 수 없는지...
있으나 마나 한 S&Q 다이얼은 일반 영상촬영을 4K로 설정해두면 4K 내에서만 프레임을 설정 할 수 있어서
FHD 120P가 급히 필요할때는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비트설정, 프레임 설정 다 바꿔줘야하니
이건 뭐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드네요
소니 스타일상 이런건 펌업으로 바뀔 리도 절대 없으니....
그놈의 렌즈 때문에 소니를 쓸 수 밖에 없다는게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