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문신육수돼지충들 ( feat. 버버리가 망한 이유 )

1980년대 영국은 매우 심각한 재정난으로 골치를 썩고 있었음

때마침 나타난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의 등장은 정말 폭풍 같았음

마가렛 대처의 대처는 진짜 전설적인 예산 삭감과 민영화의 칼춤을 추고 뭐 여러가지 하면서 어찌어찌 영국 경제가 살아나긴 했는데

서민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박살 박살 개박살이 나면서 영국의 부의 양극화가 엄청 심해짐

자연스럽게 공교육도 박살났는데.. 국가 예산을 싹다 삭감하는 과정에서 학교에 들어가는 예산도 죄다 날아감

이 때문에  80년대에 학교를 다녔거나 80년대에 태어난 서민층 아이들은 진짜 영국판 고난의 행군 인생을 살아야 했음

이에 대표적인 케릭터가 바로 킹스맨의 에그시임

 

킹스맨 1편 초반부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에그시의 생은 진짜 씹망 똥통임

 

대학을 노릴 만큼 머리가 좋고 몸 좋으면 뭐해 집은 가난하고 새아빠는 깡패에 엄마는 의지를 잃고 깡패 새아빠에 의지하고

 

결국 다 포기하고 깡패 아빠에게 배운대로 그냥 하류 인생을 살아갈 뿐임

 

해리와 대화 중에서도 아저씨 같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으면 이딴 꼴로 살지 않는다고 대답할 정도로

 

80년대를 겪은 영국 서민 하층민들은 진짜 하루 사는 것 이외엔 답이 없는 인생들임

 

위에도 말했듯 학교에 들어간 예산도 박살이 난 상태라 공립학교의 질 자체가 개판을 치면서 

 

진짜로 뭔가를 배우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 성공하겠다기보단 보다는 그냥 하루살이 인생 양아치처럼 사는 애들이 늘어남

 

 

 

그런 애들이 우리나라 돼지문신충의 원조격인 차브족 Ch에이브이이 됨

 

양아치들이 뭔가 맵시있고 간지있고 돈 좀 있다! 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명품과 비싼 장신구 같은 옷을 입었음

 

이름 있는 딱봐도 아 어디 브렌드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명품 옷을 입고 하는 짓이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술마시고 지나가는 행인 퍽치기 금품 갈취에 약이나 처하고 있으니...

 

명품 브랜드의 가치는 떡락하기 시작했고 거기다 얘들이 명품을 살 돈이 어디있겠음?

 

전부 짝퉁 메이드 인 차이나 보다 싼 어디에서 온지도 모르는 근본 없는 짝퉁들로 무장하니

 

진짜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순식간에 끊김

 

도대체 얼마나 ㅈ같고 근본없이 입고 다녔길래 브랜드 가치가 수직낙하할까?

 

 

 

 

 

 

 

...... 그만 알아보자

 

 

입어도 이딴 식으로 입고 다니면서 개 양아치짓을 하니 그 어떤 브랜드 가치가 떡락하지 않고 버티겠음?

 

이런 이유로 차브족의 1순위 무조건 입어야하는 명품이었던 버버리가 06년에 

 

150년 정통의 버버리의 상징인 체크무늬를 포기하고 아예 다른 디자인을 찾을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