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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카푸치노 만들어 먹기 feat 카푸치노의 종류



요즘 무산소 가향 이슈로 커피 업계에서 좀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엘파라이소 리치'가 들어간 블렌딩 입니다.


원래는 에소프레소 + 설탕 으로 먹는 걸 찍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리치향이 생각보다 에소프레소 단독으로 내리니 맛이 없어서...





일반 매장에서 사용하는 량보다 훨씬 많은 총 20g의 원두를 사용했고


분쇄도는 평소먹을 때보다 약간 더 풀어줬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한 이유와 분쇄도를 푼 이유가 바로 이 녀석 


ims [B70 2T H26,5M] 바스켓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것보다 더 깊은 바스켓을 이번에 사용해 볼 겁니다 





일반 사용하는 바스켓보다 훨씬 깊고, 타공 수도 넓고 많은 편인 바스켓으로 산미랑 바디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훨씬 많은 원두를 사용햇지만 

널널하게 담깁니다



디스트리뷰터로 평탄화



아무래도 많은 원두를 담다보니 채널링이 걱정되어서

뉴테이트 탬핑으로 해줬습니다.



채결!!








45ml 추출

총 소모 시간 54초...


다행히 채널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분쇄도를 푼것을 감안해도 추출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프렌치 프레소 입니다.


원래는 원두를 담고 추출해서 티백처럼 우려마시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이제는 프렌치 프레소로 커피를 내리는 용도보다

아이스로 먹을 때 우유거품을 내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ㅎㅎㅎ




우유 150ml과 에소프레소를 한 곳에 섞고





펌핑!!!


거의 2배 부피로 불어날때까지 펌핑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으로


너무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거품이 거칠어지고

너무 공기가 적게 들어가면 거품이 금방 꺼집니다...ㅠㅠ




그리고 얼음이 약간 담긴 그릇에 옮겨 담으면 


웻 카푸치노가 완성됩니다.


이게 카푸치노라고???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카푸치노에는 

웻 카푸치노와 드라이 카푸치노 2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거품이 많고 거친 느낌의 카푸치노를 드라이 카푸치노라고 합니다




이런 웻 카푸치노가 드라이 카푸치노랑 다른 느낌이 뭐냐면


미세한 거품 입자가 우유 + 커피 전신에 골고루 펴져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과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질감이 마치 휘핑이 조금 덜 된 생크림을 먹는 기분입니다.


만약 프렌치프레소로 우유 거품을 잘내준다면 5분이 지나도록 부드러운 거품이 유지되면서 고소한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댓글

  • 강화유리멘탈
    2022/04/16 17:38

    마시께따...

    (xchHDM)

(xchHDM)